호주산불, 가뭄과 폭염 폭우에 이은 참사에 '절망'
호주산불, 가뭄과 폭염 폭우에 이은 참사에 '절망'
  • 승인 2009.02.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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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화면 캡쳐

[SSTV|김태룡 기자] 호주에서 사상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낳았다.

한국시간으로 8일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의 수십 개소에서 발생한 삼림이나 원야의 대규모 화재는 연소를 계속해 같은 주 경찰이 84명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발표. 현지 TV는 사망자가 100명을 넘을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에 의하면, 일반 주택이나 공공 시설 등 약 700의 건물이 소실, 피해 면적은 30만 헥타르 이상에 이르렀다.

 이번 인적 피해는, 같은 주등에서 75명이 사망한 1983년의 ‘재의 수요일’ 이라고 불리는 화재의 규모를 웃돌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과거 최악의 삼림·원야 화재가 되었다. 경찰은 이번 화재의 일부는 방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랏드 수상은 8일, 소화 활동 지원등을 위해 육군에게 출동 준비를 명하는 등 주의 주 도멜버른 북방의 재해지를 시찰했다. 이재민 지원에 1000만 호주 달러(약 60억원)를 거출한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에는 차로 도망치는 도중에 불길에 싸였다고 보여지는 사람도 많다. 건물의 8할이 소실한 멜버른 북동 약 50킬로의 마을 킹 레이크의 이재민 등은 로이터 통신에 “불이 탄환과 같이 강요해 왔다”라고 공포의 순간을 전했다.

 불기운은 8일, 기온 저하에 수반해 일부에서 쇠약해졌지만, 멜버른 북방 등 수십 개소에서 계속 불타고 있어 진화에는 몇일 걸릴 가능성도 있다.

 빅토리아주는 한 여름을 맞이한 1월말부터 기록적 무더위를 기록해, 현지 미디어에 의하면, 멜버른의 7일의 기온은 관측 사상 최고의 46.4도.동국 남부는 예년, 삼림 화재가 많아, 금년은 최근 몇년의 한발의 영향에 의한 건조나 강풍도 겹쳐 피해가 퍼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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