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월급서 주거비 지출 최다…‘수입 중 10~30% 재테크 투자’ 44.4%
직장인, 월급서 주거비 지출 최다…‘수입 중 10~30% 재테크 투자’ 44.4%
  • 승인 2016.07.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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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청인투자지원단 설문조사

요즘 직장인들은 주거비로 월급의 상당 부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인투자지원단이 청인자산관리 회원 중 직장인 총 20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수입 중 가장 많이 지출 하는 항목으로 주거비(38.9%), 생활비(33.3%), 식비(16.7%), 여가비·문화생활비(5.6%)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지출 증가가 예상되는 항목으로도 역시 주거비(38.9%)를 꼽았다. 그 뒤로 생활비(27.8%), 식비(16.7%), 여가비·문화생활비(11.1%) 등으로 집계됐다.

수입 중 저축과 재테크에 투자하는 비율은 10~30%가 44.4%로 1위를 차지했고, 10%미만이 22.2%, 30%~50%가 22.2%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44.4% 이상이 자산관리·재테크 관련 컨설팅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자산관리·재테크 컨설팅을 받고 있는 이유로는 목돈마련이 38.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결혼자금 마련(30.8%), 내집마련과 미래 위험 대비는 각 15.4%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청인투자지원단 관계자는 “저금리 여파로 임대시장에 월세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며 지출 중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주거비, 생활비, 식비 등의 지출 비용은 줄이기 힘든 만큼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절세, 저축 상품, 보험 리모델링 등을 설계해주는 맞춤 포트폴리오 설계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