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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강유진 기자] 댄스그룹 DNT (Dragon N Tiger)의 디지털 싱글 '애인있어요'가 연일 상종가를 올리고 있다.
파란의 'DON'T CRY'를 편곡한 신예 작곡가 The Grand가 가수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리메이크 한 DNT의 '애인있어요'는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DNT만의 재즈적 요소를 가미해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껏 받고 있는 것.
DNT가 리메이크 한 '애인있어요'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2005년 발표한 6집 앨범에 실린 곡으로 짝사랑에 빠진 여성의 마음을 애절한 가사와 리듬으로 표현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특히 故 최진실의 유작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주제가로 대중에게 알려졌고, 가수 서인영, 배우 주진모, 남성 그룹 2AM의 리더 조권, 소녀시대의 태연 등이 애창곡으로 방송에서 열창해 시선을 끈 바 있다.
문준용, 정치호, 박병규, 권태구로 구성된 그룹 DNT는 2008년 '두 사람 그리고 그 후'로 데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전형적인 댄스 그룹.
이번에 디지털 싱글 'DNT And You'를 통해 '애인있어요'를 발표하면서 랩이 실린 발라드로 180도 변신을 시도한 DNT는 '애인있어요’를 리메이크하기 위해 하루 8시간 이상의 보컬연습을 하고 정확한 곡 해석을 위해 가사를 수백번 읽으며 감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DNT는 작년 12월19일 보컬 정치호가 입대해 현재 3명의 멤버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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