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김형은 "부모님 걱정말고 하늘나라서 편히 쉬어~" 눈시울
김신영김형은 "부모님 걱정말고 하늘나라서 편히 쉬어~" 눈시울
  • 승인 2009.0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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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지원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2년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형은의 부모님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김신영은 28일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하여 지난 2007년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동료 개그맨 김형은의 노부모님이 사는 집을 방문한 사연을 공개했다.

SBS '웃찾사'에서 미녀삼총사로 활동했던 심진화와 함께 2주기를 맞은 고인의 집을 찾은 김신영은 허름한 집안과 보일러가 고장나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하는 현실을 접하고 안타까워 했다.

김신영은 김형은의 부모들이 죽은 딸을 보내지 못하고, 물건을 치우지 않은 채 그 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을 위해 집수리에 나섰다.

이날 김신영은 김형은의 물건을 정리하지 못하는 부모님을 위해 고인의 물건도 직접 정리해 주었다. 이어 대학 후배들과 함께 집수리에 나선 김신영과 심진화는 고장 난 보일러를 고치고, 곰팡이가 핀 벽지를 새로 바르는 등 구석구석을 청소를 했다.

"새집이 됐다"며 밝은 모습을 보인 김형은 부모님에게 김신영은 공기청정기와 운동화를, 심진화는 히터를 선물했다.

김신영은 "부모님이 너무 추운데 계셔서 형은 언니가 눈을 못 감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며 "'형은 언니, 언니 할일은 이 막내딸이 대신했다. 거기서 마음 편하게 놓아도 돼. 지금 집은 너무 따뜻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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