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관홍 잠수사 발인, 이재명 성남시장 "상식적인 세상 위해 최선 다하셨다" 애도
故 김관홍 잠수사 발인, 이재명 성남시장 "상식적인 세상 위해 최선 다하셨다" 애도
  • 승인 2016.06.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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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 시립 서북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故 김관홍 잠수사 발인식에서 고인의 운구가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세월호 의인' 故김관홍 잠수사의 발인식이 거행됐다.

19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 시립 서북병원 장례식장에서 故김관홍 잠수사 발인식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유경근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19일 이 시장은 <김관홍 잠수사님 편히 잠드소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재명 시장은 "상식적인 인간의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던 님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살아남아 있는 우리가 님이 못 다한 일 충심으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다시는 세월호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시는 제2의 김관홍 잠수가가 잠수사가 생겨나지 않도록 이제는 무거운 짐 다 벗어버리고 편히 떠나십시오"라며 그를 추모했다.

또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그의 죽음에 경의를 표했다.

18일 박지원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은 세월호 청문회에 출석해 눈물의 증언을 하는 등 세월호 희생자와 끝까지 함께했던 의인"이라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세월호 이전과 이후 고인이 매우 달라지고 힘들어 하셨다는 주변의 증언에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고인은 잠수병이 생겨서 잠수부를 은퇴하고 낮에는 비닐하우스에서 꽃을 키우고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이어왔다고 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박지원 대표는 "구조 작업에 헌신했던 김관홍 잠수부님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가했던 민간잠수사 김관홍 씨(43)가 17일 경기도 고양시 비닐하우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뉴시스,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