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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우 고현정 ⓒ 방송화면 캡쳐 | ||
[SSTV｜김지원기자] 고현정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과 이혼, 아이들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고현정은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아이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보이고 싶다"며 "어디선가 TV로 내 모습을 보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연기하고 있다"고 연기자로 활동하는 심경을 고백했다.
고현정은 이어 "연기를 하는 것이 아이들만을 위해 하는 것은 아니지만 TV가 아이들과 가장 가깝다. 그래서 잘하든 못하든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1남1녀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내비쳤다.
고현정은 강호동이 "어떤 엄마가 되고 싶냐?"고 묻자 "산뜻한 엄마가 되고 싶다"며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특수한 상황을 아이들이 조금은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고현정은 전남편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고현정은 첫 만남에 대해 "난 정말 그 사람을 좋아했다"며 "내가 22살때, 상대방이 25살때 만났다. 재벌이라 특별하다고 느꼈던 면은 없었다. '집이 좋구나' 정도 뿐이었다"고 재벌 자제와의 데이트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혼에 대해서는 "결혼을 너무 빨리 했던 것 같다"며 "더 많이 배우고 다듬어진 상태에서 만났더라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을 텐데 그 정도 능력이 안됐다"고 이혼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고현정이 출연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20%대의 시청률을 육박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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