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 ‘오빠 같은 아이돌’ 맵식스(MAP6) “‘딴따라’ 잭슨처럼 유명해지고파”
[SS인터뷰] ‘오빠 같은 아이돌’ 맵식스(MAP6) “‘딴따라’ 잭슨처럼 유명해지고파”
  • 승인 2016.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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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 등장하는 아이돌그룹 잭슨.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이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맵식스였다. 이에 최근 스타서울TV와 만나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새 앨범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아주 좋은 기회로 ‘딴따라’에 출연하게 됐어요. 그런 드라마 촬영장은 처음 가봤는데, 모든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잘 못해서 누가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지성 선배님께서 잘 챙겨주셔서 아주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열심히 해서 그런 유명한 그룹이 되고 싶어요.(웃음)”

2015년 싱글 앨범 ‘Storm’으로 데뷔한 맵식스는 아주 좋은 기회로 드라마에 깜짝 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이 기세를 몰아 신곡 ‘매력발산타임’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그들은 본격적인 앨범 발매에 앞서 조금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전국각지를 돌아다니며 게릴라 공연을 펼친 것이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부담감을 느끼는 스케줄이지만, 맵식스는 많은 것을 배웠다며 미소를 지었다.

“저희가 MC도 해야하고, 이벤트 진행 그리고 무대까지 스스로 하다보니까 처음에는 되게 정신없고 당황스러웠어요. 하지만 점점 회를 거듭할수록 즐기게 됐고, 재미있게 공연하고 다녔던 것 같아요. 저희가 데뷔를 하고 일본 진출을 바로 했는데, 일본 공연 분위기와도 비슷해서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어요.”

신곡으로 게릴라 공연을 펼치다보니, 곡에 대한 피드백도 쉽게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피드백을 기본으로, 멤버들의 의견까지 더해져 ‘매력발산타임’의 무대는 더욱 견고해졌다. 여기에 선배 가수들의 댄스까지 오마주해 맵식스는 음악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 주마다 다른 버전을 준비하고 있어요. 서태지 선배님, 신화 선배님, 진짜 유명하신 선배님들이잖아요. 좀 부담감이 있지만, 존경하는 마음으로 더 재미있는 모습, 저희들의 개개인의 매력을 뽐내고 싶어요.”

   
 

선배들의 안무까지 오마주 하며 열혈 연습을 한 맵식스지만, 여전히 가요계에는 수많은 보이그룹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룹의 뚜렷한 특성을 세우지 못하면 쉽게 가라 앉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맵식스는 그룹의 강점으로 ‘친근감’을 내세웠다.

“요즘 데뷔하시는 분들이 진짜 어린 분들이 많으신데, 그에 비해 저희는 조금 나이가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약간 오빠같은 느낌이 있다고 할까? 그런 모습으로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많은 소통을 하고 싶어요. 신비감 있는 모습보다는 친절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맵식스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나가서 ‘매력발산타임’을 가지고 싶다고 했다. 멤버들이 입을 모아 외친 프로그램은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과 JTBC ‘아는형님’이었다.

“완전 애청자에요. 저희도 그런 프로그램 나가서 제대로 ‘매력발산타임’을 가지고 싶어요. 그리고 바람이 있다면 ‘쇼타임’ 같은 리얼리티 하는 거요. 다양한 미션도 하고 여행도 가고 저희의 숨겨진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맵식스는 이번 앨범 목표로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일단 이번 앨범의 최대 목표는 저희 이름을 좀더 알리는 거예요. 그리고 다음 목표는 음원순위 30위안에 들기.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의 ‘매력발산타임’ 지켜봐주세요!”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