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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유도선수 김재범이 '스친소'에 출연해 논란을 낳고있다. ⓒ 방송화면캡쳐 | ||
[SSTV｜김지원 기자]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유도선수 김재범이 출연해 논란을 빚고있다.
김재범은 17일 오후 방송된 ‘스친소’에 가수 왕배의 친구로 출연해‘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와 커플이 되기도 하는 등 다른 출연자들과 즐겁게 어울렸다.
하지만 김재범은 지난 4일 오전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서울 송파경찰서에 입건돼 큰 충격을 던져줬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재범의 출연분을 그대로 방송한 것은 납득할 수가 없다는 것이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반응.
이에 대해 ‘스친소’ 제작진은 17일 오후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방송된 ‘스친소’는 2008년 12월에 녹화된 방송분으로 MBC 파업으로 인해, 방송이 지연되어 나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시청자들은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김재범의 모습을 그대로 내보낸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재범은 지난해 8월 열린 베이징 올림픽 남자유도 81kg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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