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우울증 "거북이 행복했지만 대중앞에 서는게 두려웠다"
수빈우울증 "거북이 행복했지만 대중앞에 서는게 두려웠다"
  • 승인 2009.01.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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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강유진기자] 수빈우울증으로 혼성그룹 '거북이'를 탈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혼성그룹 거북이의 전 멤버 수빈은 "거북이 멤버가 행복했지만 대중앞에 서는 두려움과 우울증으로 그룹을 탈퇴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히트곡 '사계' 등으로 유명한 혼성그룹 거북이의 1집 보컬로 활약했던 수빈은 16일 "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잘나가는 거북이에서 왜 나왔냐는 것이었다"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수빈은 “거북이 멤버로 살아가는 것은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매일 대중 앞에 서야 한다는 게 부담이 됐고 우울증이 극도로 심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생활에 들어와보니 생각했던것과는 많이 다른 생활들을 극복해야만 했다. 물론 이런걸 모르고 가수가 된건 아니지만 막상 닥치고나니 감당할 수 없을만큼 힘이 들었다"면서 "그래서 떠났다. 어려서 나약했기에 떠났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거북이 탈퇴 후 한동안 방황하던 수빈에게 용기를 전해준 이는 바로 팬들이었다고. 수빈이의 퇴장을 아쉬워했던 많은 팬들이 팬카페를 통해서 그녀의 재기를 위해 매일같이 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최근 '사랑은 봄처럼'이라는 곡을 들고 다시 돌아온 수빈은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되어 정말 설레이고 잠이 안 온다”며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래할 것이다. 이젠 음악으로 자주 찾아뵐 것이며 진실한 노래를 들려드릴 것”이라고 컴백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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