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결혼, 10년 동거녀 바네사와 부부의 연 맺는다


오는 4월 바네사 파라디와 결혼하는 할리우드 영화배우 조니뎁 ⓒ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스틸

[SSTV｜김지원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뎁과 바네사 파라디가 오는 4월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외신에 따르며 14일(현지시간) 10년간 동거를 한 조니뎁과 바네사 파라디는 4월 프랑스 자택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조니뎁은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유명 보석상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입했고 이에 여자친구 파라디에게 프러포즈 했다고 알려졌다.

뎁과 파라디의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 친지들을 비롯한 50여 명의 최측근들만 초대되며 비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뎁과 무려 7편의 영화를 함께 한 팀 버튼 감독과 롤링 스톤의 락커 키스 리차드 등이 신랑의 들러리로 나서서 이들 결혼을 축하해준다.

한편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9살 난 딸 릴리 로즈와 6살 난 아들 잭이 있으며 결혼만 하지 않았을 뿐 여느 부부와 다름없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조니 뎁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4탄의 출연을 확정했으며 디즈니사가 제작하는 서부 액션영화 '론 레인저(The Lone Ranger)'와 2010년 개봉 예정인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도 출연이 결정되는 등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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