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멤버들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개인기 대결 장면이 3.7%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2.8%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아는 형님-끝나지 않은 오디션’편에는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출연해 형님들과 치열한 데뷔 경쟁을 펼쳤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아는 형님 멤버들과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개인기 대결을 펼치는 장면. 이들은 코끼리코 돌기부터 비파연주까지 각종 개인기 자랑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중간고사를 치르느라 개인기 자랑에 참석하지 못한 아이오아이의 최유정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인기 담당은 원래 나”라며 오랑우탄 흉내부터 기계음 성대모사까지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TV화제성 조사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아는 형님'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무한도전에 이어 TV화제성 2위를 차지했다. 비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방송이 끝난 후에는 ‘장근규 대표’로 변신한 JTBC 장성규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도 줄을 이었다. 방송이 끝난 직후에는 한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매회 새로운 콘셉트의 콩트와 다양한 게스트로 눈길을 끌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타서울TV 강다나 인턴기자/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