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지원기자] 배우 이민호가 드라마 ‘꽃보다남자’구준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로 열연하고 있는 이민호는 한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꽃보다 남자' 관련 설문조사에서 방영전에는 꼴찌권이었지만 방영후에는 김현중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꽃보다 남자' 방영 전인 지난해 11월, 포털사이트 다음은 '꽃남' 캐스팅, 이 사람이 싱크로율 100%'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원작의 하나자와 루이 역의 김현중이 63.5%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마키노 츠쿠시 역의 구혜선이 9.9%로 2위, 특별출연한 토도 시즈카 역의 한채영이 9.2%로 3위를 차지했다. 도묘지 츠카사 역의 이민호는 5.3%로 관심을 끌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꽃보다 남자' 방영 후 순위에서는 김현중이 48.8%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민호가 36.0%로 득표율로 구혜선을 밀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민호의 인기덕분에 열애설에도 휩싸였다. 이민호는 여성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이 열애중이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양 측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이들의 열애설은 넷상에 나돌던 동영상과 사진으로 불거졌다. 동영상 속 두 사람은 노래방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민호와 강민경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들의 소속사 측은 이들의 교제설을 부인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복수의 언론들을 통해 “예전부터 알고지낸 사이이며 친한 오빠 동생일 뿐”이라고 일축했으며 강민경의 소속사 역시 “교제설은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달 ‘꽃보다 남자’의 야외 수영장 신을 찍은 후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던 것으로 알려져 그를 아끼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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