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위로휴가가, 늠름한 모습에 팬들도 어머니도 '감동'
이정위로휴가가, 늠름한 모습에 팬들도 어머니도 '감동'
  • 승인 2009.01.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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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강유진 기자]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가수 이정(27)이 첫 휴가를 나와 지하철역에서 해병대 '위로휴가가'를 열창한 후 어머니와 뜨겁게 포옹하여 보는이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지난 1일부터 2박3일 첫 휴가를 받은 이정은 분당 야탑동 지하철역으로 마중나온 어머니 앞에서 '위로휴가가'를 열창한 후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와 뜨겁게 포옹했다.

이정의 이같은 장면은 한 시민이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11일 인터넷에 올렸다. 이정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너무 감동적이다" "해병대 이정 정말 멋지다" "사나이 이정의 눈물 멋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동영상 속에서 이정은 수많은 시민들 속에서 우렁차게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바로 해병대 '위로휴가가'다.

'어두운 밤하늘에 팔각모 쓰고 골목길을 접어들 때에/ 저 멀리 어머니 나와 계신다. 못난 아들 반기려고/ 어머니 어머니 울지마세요. 울지말고 들어가세요/ 다음에 이 다음에 전역하거든 못다한 효도 다할게요/ 아들아 아들아 들어오거라. 울지말고 들어오너라/ 다음에 다음에 전역하거든 행복하게 살자꾸나….'

이정은 노래를 부르다 마지막 부분인 '행복하게 살자꾸나'라는 부분에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포옹했고 이 장면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가슴뭉클한 장면에 눈시울을 붉히며 박수로 격려했다.

지난해 10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여 힘든 해병대 훈련을 모두 소화한 이정은 지난 3일 앞으로 2년간 복무할 해병대사령부로 복귀했다.

한편 연예인 해병대 출신은 가수 남진, 김흥국, 배우 임채무, 김상중, 개그맨 임혁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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