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핸드폰' 박용우 "여친 조안이 내 마음속 1번이죠"
[VOD] '핸드폰' 박용우 "여친 조안이 내 마음속 1번이죠"
  • 승인 2009.01.12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핸드폰'(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주연배우 박용우 ⓒ SSTV

[SSTV|김재련 기자] 배우 박용우가 11살 연하의 공식 연인 조안에 대한 진한 애정을 과시했다.

올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핸드폰'의 주연배우 박용우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프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영화 '핸드폰'(감독 김한민, 제작 씨네토리) 제작보고회에 모습을 드러내 "내 마음속의 1번은 여자친구 조안"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구라가 핸드폰의 단축번호 1번이 누구냐고 묻자 박용우는 "심한 기계치라 사실 핸드폰 단축번호 기능을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 마음속 1번은 여자친구"라고 공식석상에서 깜짝 공개했다.

이어 김구라가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이 있냐고 묻자 "역시 여자 친구인 조안의 사진이 가장 많이 저장돼 있다"라고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서로의 핸드폰에 비밀번호를 공유하냐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편이라 각자의 문자 메시지나 사진을 일부러 확인하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대학 선후배 사이이자 배우인 박용우와 조안은 지난해 가을 핑크빛 열애설을 인정한 뒤 개인 홈페이지에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올리는 등 핑크빛 관계를 이어나가며 알콩달콩한 연인사이로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반해 엄태웅은 "여자친구(이영진)와 서로의 비밀번호를 다 알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문자메시지와 사진 등을 확인하곤 한다"고 말해 두 주연배우의 서로 다른 연애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핸드폰'에서 박용우는 극중 정이규 역을 맡아 냉철한 악역으로 연기변신을 꿰하며 소름끼치는 목소리 연기 등을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평범한 샐러리맨 정이규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매니저 승민(엄태웅 분)의 핸드폰을 우연히 발견한 뒤 점차 익명성에 취해 내면에 숨겨졌던 폭력성의 발로에 묘한 희열을 느끼게 되는 캐릭터로, 그간 유머러스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용우의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그는 "정이규는 평면적으로 절대악을 표현한 인물은 아니다"라며 "모든 것을 악의 기준에 맞춰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본인 입장에서 억울한 것들을 표현하고 행동하다 보니 그게 다른 인물들에게 무서운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용우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한국형 스릴러영화 '핸드폰'은 오는 2월 19일 개봉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김민선 "마음 열면 예쁜 사진 담을 수 있어요~"]

[VOD-유오성 "연극 '돌아서서···'는 내 인생에 두 번째 기회" ]

[VOD-유오성-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