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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 경종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탤런트 최철호 ⓒ 방송화면 캡쳐 | ||
[SSTV｜김지원 기자] 탤런트 최철호가 광기어린 경종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 경종역할을 맞은 최철호는 지난 11일 방송분에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광종의 장남으로 태어나 고려 5대 국왕이 된 경종은 광종에 의해 추진된 호족숙청의 소용돌이에서 부왕과 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로인해 성격이 불안정한 폭군으로 돌변해 주색에 빠져든 인물.
최철호는 이날 방송분에서 경종의 외할머니인 신정황태후 황보씨 반효정과 연기 대결을 펼치며 폭군이 될 수밖에 없는 섬세한 내면연기를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뛰어난 연기력에 감탄했다"는 등의 글을 올리며 그의 연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철호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올 초부터 이덕화 씨가 몸담고 있는 소속사로 이적했으며 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최철호 씨가 8회까지만 등장하지만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남은 회까지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결과 21.5 %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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