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지원기자] 이봉원과 박미선이 결혼하게 된 결정적 '한방'은 무엇일까?

개그우먼 김지선은 지난해 10월 MBC '명랑히어로-두번살다' 박미선 편에서 출연하여 박미선과 이봉원이 연애담을 공개하며 "당시 박미선씨가 '여자는 한방에 간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이봉원의 지인들이 박미선과 결혼하게 만든 이봉원의 결정적인 '한방'에 대해 이유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명랑히어로-두번살다'이봉원 편에는 김정렬, 이원종, 최양락 등 지인들이 모여 박미선과 결혼하게 된 결정적 '한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명랑히어로' MC인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이 자유스럽게 발언할수 있도록 '명랑한 회고전' 코너에 출연하지 않았고 '명랑 독서 토론회' 코너에만 출연했다.

이날 김정렬은 "박미선씨의 잔소리에도 이봉원씨가 '그만해' 한마디면 거기까지만 하고 딱 멈춘다"며 "결혼 비결은 이봉원의 카리스마가 있다"고 밝혔다.

김정렬은 이어 "이봉원씨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꿈이 있다. 그것이 이봉원의 결정적 한방"이라며 "박미선씨는 이봉원씨에게 아직도 히든카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배꼽잡게 했다.

최양락은 "이봉원의 '한방'은 여유다"라고 분석하며 "이봉원씨는 나쁜 일을 금방 잊는다. 고급차를 뽑았는데 누가 범퍼를 들이받아 차가 망가져도 잠깐 보고는 그냥 잊어버리고 수백만원을 잃어도 술 한잔이면 금세 잊는다"고 통큰 이봉원을 증언했다.

이원종은 "이봉원은 계속 실패해도 언젠가는 한방이 터질꺼야 생각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방이 있다"며 "얼마전에 이봉원씨가 공연을 할 때 가서 봤는데, 그 공연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꿋꿋이 계속 도전하시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날 이봉원편은 MBC '명랑 히어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명랑 히어로'는 10일 방송에서 12.8%의 시청률로 지난달 20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0.6%를 2.2%포인트나 경신했다. (TNS미디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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