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하루, 전도연 하정우 연인 열연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초청'
멋진하루, 전도연 하정우 연인 열연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초청'
  • 승인 2009.01.1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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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지원기자] 영화 '멋진하루'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됐다.

2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전도연 하정우 주연의 '멋진 하루'를 비롯해 총 5편이 공식 초청됐다고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전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된 영화는 '멋진 하루'와 함께 노경태 감독의 '허수아비들의 땅', 백승민 감독의 '장례식의 멤버',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날', 김소영 감독의 '민둥산'등 5편이다.

‘멋진 하루’는 일년 전 헤어진 옛 연인이 350만원 때문에 다시 만나 하룻동안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영화. 전도연은 영화 시사회 당시 '멋진하루' 출연에 대해 "칸 영화제 수상 이후 저에게 쌓여가는 관심이 부담스러워서 빨리 털어내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시나리오를 줘서 바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히며 "하루 동안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감정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하정우와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공연한 하정우는 대선배인 전도연과 연기 호흡에 대해 "드라마 촬영 때 전도연이 차 안에서 남자친구 때문에 슬퍼하는 장면을 연기한 적이 있는데 우연히 룸 미러로 그녀의 감정 연기를 본 적 있다. 그때 생뚱맞게 내가 울컥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전도연은 관객을 감동시키기 전에 주변 사람부터 감동시킨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 내가 언젠가는 꼭 전도연과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는데 이렇게 일찍 만나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다"란 소감을 전했다.

'멋진 하루'의 주연배우 전도연과 하정우는 이미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 함께 출연해 각각 대통령의 딸과 그녀의 경호원 역을 맡은 바 있다.

백승민 감독의 '장례식의 멤버'와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날'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연구과정 1기 제작영화로 '장례식의 멤버'는 지난해 열린 13회 부산국제영화제 장편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에서 특별언급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NETPAC)을 수상했다.

노경태 감독의 '허수아비들의 땅'은 1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고, 김소영 감독의 '민둥산'은 이모에게 맡겨진 어린 자매 2명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영화로 두바이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한편 2005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이윤기 감독은 김지수 주연의 '여자, 정혜'로 넷팩상을 받은 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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