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선수 존 애킨스와 계약을 맺었다. ⓒ 롯데자이언츠

[SSTV｜김태룡 기자] 메이저리그 출신투수 존 애킨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용병 갈매기’로 선택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오전 새 외국인 선수 존 애킨스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햇다. 계약조건은 연봉 20만 달러와 사이닝 보너스 10만 달러를 합해 총액 30만 달러다.

애킨스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신시네티 레즈에서 활약한 오른손 투수.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변화구를 갖고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65경기에 출전해 50승 49패, 방어율 4.40을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5년간 총 119경기에 나서 5승 5패 4.54의 방어율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4경기에 출전해 1승을 따냈다.

한편, 롯데는 애킨스를 마무리 요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애킨스는 지난 시즌 트리플 A에서 30세이브를 거둔 바 있어 올 시즌 롯데의 핵심 불펜요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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