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최진실, ‘공로상 트로피’를 하늘로 띄워보내다
정준호최진실, ‘공로상 트로피’를 하늘로 띄워보내다
  • 승인 2009.01.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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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묘소를 방문해 트로피를 전달한 정준호(자료사진) ⓒ SSTV

[SSTV|김지원 기자] 고 최진실의 ‘마지막’ 파트너가 된 배우 정준호가 하늘로 트로피를 띄워 보냈다.

정준호는 지난 7일 최진실이 잠들어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을 찾아 2008 MBC 연기대상 공로상 트로피를 전달했다. 최진실의 유작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출연했던 정준호는 구랍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진실을 대신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정준호는 소감을 통해 “20년간 정말 뛰어난 연기력으로 때로는 사랑스러운 아내로, 딸로, 연인으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최진실에게 이 상을 바친다”며 “어깨를 두드리며 시청률을 걱정하지 말라던 그녀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 상을 그녀에게 가져다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준호로서는 당시 했던 약속을 지킨 셈이다.

이와 관련, 정준호는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진실의 묘소에) 잘 다녀왔다. 한 시간 정도 허공에 대고 하늘에 있는 최진실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최진실이)생전에 내게 ‘이 드라마(내마스)를 열심히 할테니 상을 하나 주세요’라고 말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너무 일찍 공로상을 준 것 같아 미안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준호는 ‘두사부 일체’의 멤버들과 함께한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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