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아내 "이 잔을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영화대사 프로포즈 화제
정웅인아내 "이 잔을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영화대사 프로포즈 화제
  • 승인 2009.01.0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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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지원기자] 배우 정웅인이 아내와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를 고백하여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정웅인은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하여 영화같은 아내와의 길거리 재회와 프로포즈 사연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정웅인은 친구의 결혼 피로연 자리에서 지금의 아내를 처음 만난이후 아내가 사는 대구에 우연히 내려가 다시 만났지만 이후 특별한 연락을 하지 않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사연을 시작했다.

그런데 아내로부터 "연락도 없이 그냥 가시면 어떡해요"라는 문자를 받았고 이에 필이 꽂힌 정웅인은 대구로 곧바로 내려갔다고 했다. 정웅인은 대구에서 만난 아내를 향해 길거리에서 선 채로 두 팔을 벌렸고 이에 아내가 달려와 안기며 빙글빙글 돌면서 영화같은 장면을 연출했다고 전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뜨거운 포옹을 나눈 커플은 그날밤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웅인은 아내에게 술을 따르며 "이 잔을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영화 속의 대사를 건넸고 이에 아내가 단숨에 술잔을 비움으로써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마치 영화 한 편을 찍었다"며 정웅인부부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날 정웅인은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딸 수리를 닮아 화제가 모았던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곧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박상민은 아내가 애주가로 소문난 자신보다 주량이 세고 터프하기까지 하다고 고백했다.

1년 전 미모의 영어 전문 방송인과 결혼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박상민에 대해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정운택은 "박상민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회식을 하는데 박상민의 아내가 흑장미를 자청하며 취한 박상민 대신 술을 마셨다"면서 "박상민의 아내는 평소 애주가로 소문난 박상민보다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며 꼿꼿한 자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아내와 연애할 때 작업 걸려고 술을 함께 마셔봤지만 아내가 워낙 술을 잘 마셔 잘되지 않았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배꼽잡게 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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