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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지원기자]배우 박상민아내가 애주가로 소문난 박상민보다 주량이 세고 터프하기까지 한것으로 밝혀졌다. 또 정웅인은 띠동갑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장군의 아들'로 유명한 박상민은 8일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최근 녹화에 출연하여 평소 무뚝뚝한 모습을 벗고 의외의 모습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1년 전 미모의 영어 전문 방송인과 결혼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박상민에 대해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정운택은 "박상민의 아내는 박상민보다 터프하다"고 증언했다.
정운택은 "박상민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회식을 하는데 박상민의 아내가 흑장미를 자청하며 취한 박상민 대신 술을 마셨다"면서 "박상민의 아내는 평소 애주가로 소문난 박상민보다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며 꼿꼿한 자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아내와 연애할 때 작업 걸려고 술을 함께 마셔봤지만 아내가 워낙 술을 잘 마셔 잘되지 않았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배꼽잡게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정웅인은 미모의 띠동갑 아내와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웅인은 아내와 대구에서 재회하며 영화처럼 길거리에서 아내를 향해 선 채로 두 팔을 벌렸고 이에 아내가 달려와 한품에 안기며 빙글빙글 돌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웅인은 이날 방송에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딸 수리를 닮아 화제가 됐던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곧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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