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눈물 '1박2일'보고 무명시절 설움이 북받쳤다!

[SSTV｜김지원기자] '1박2일'을 통해 예능본능을 보여준 박찬호가 눈물을 흘렸다.

박찬호는 최근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보고 마이너리그와 무명시절 이야기에 옛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호는 최근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고 현지 훈련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자신이 출연했던 '1박2일'1편 만을 한국에서 시청했다.

박찬호는 '1박2일' 2편을 미국 LA에서 시청한 뒤 자신의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어 눈시울을 붉혔다.

'1박2일' 제작진은 "지난 4일 박찬호 선수가 전화를 걸어와 2편을 잘 봤다고 전하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며 "박찬호가 방송을 보며 고생스러웠던 옛날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박찬호 선수가 매우 순진하고 순수하여 전혀 유명 스포츠 스타 같지 않았다"며 "'1박2일'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숨김없이 전해준 박찬호가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찬호가 출연한 '1박2일-공주를 가다' 편은 시청률이 30.9%나 나와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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