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박용하-박휘순 '작전'서 손잡고 '한방의 카타르시스' 노린다
[VOD] 박용하-박휘순 '작전'서 손잡고 '한방의 카타르시스' 노린다
  • 승인 2009.01.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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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들과 이호재 감독 ⓒ SSTV

[SSTV|문용필 기자] “관객들에게 ‘한방’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

‘한류스타’ 박용하와 ‘연기파 배우’ 박희순의 조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작전'의 제작보고회가 6일 오전 서울 장충동 소피텔 엠버서더에서 열렸다.

'작전'은 한방에 찌질한 삶을 바꾸고자 인생역전을 꿈꾸며 주식에 뛰어든 한 남자가 작전세력에 엮여 모든 것을 건 승부를 펼치는 내용의 영화로 우리나라 영화로서는 최초로 ‘주식’이라는 소재를 다룬 작품. 영화의 타이틀인 ‘작전’은 주식의 시세조종을 뜻하는 경제용어에서 따왔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용하와 박희순, 그리고 김민정, 김무열 등 영화의 주역들과 이호재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박용하는 찌질한 인생을 살아가는 백수이자 ‘작전’에 휘말리게 된 강현수 역을, 박희순은 조폭에서 금융회사 사장으로 변신한 황종구 역을 맡았다. 김민정은 대한민국 상위 1%의 자산관리자 유서연으로 변신했으며 김무열은 증권브로커 조민형 역으로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하게 됐다.

박용하는 환한 표정으로 “종전의 작품과는 다르게 힘을 좀 빼고 재미있는 역할을 맡아봤는데 너무 즐거웠고 즐거웠던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박용하는 “98년 첫 영화를 찍은 이후 10년만에 영화에 출연하는데 영화는 어렵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아직 나의 연기나 배우로서의 모습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이런 모습으로 스크린을 채울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작품이 좋고 욕심이 나서 이번 작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 대한 부담감은 비단 박용하만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닌 듯 하다. 박희순은 “조폭 역할을 세 번이나 했는데 이번에도 조폭이라고 해서 굉장히 부담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조폭과는 상관없이 상류층이 되기위한 중산층의 욕망을 그린 작품이고 촬영과정에서 배우들과 의논해 가면서 부담이 많이 사라졌다”고 소개했다.

김무열도 “첫 영화였기 때문에 긴장도 무척했고 부담감도 컸지만 작업하면서 긴장을 떨쳐버리고 3개월간 내가 영화를 찍고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웃고 떠들면서 작업했다”며 “그런데 오늘 제작보고회를 한다고 하니 어제부터 떨려서 잠을 한 숨도 못자고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작전’의 출연진들은 이번 영화를 함께 촬영하며 많이 친해진 듯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김민정과 박용하의 경우, 무언가 이야기를 하면서 웃는 모습이 자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재치있는 말솜씨로 현장에 모인 기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박희순은 “(‘작전’이) 2009년 기대작 6위로 뽑혔음에도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고맙다.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제 영화가 굉장히 잘나왔다고 하는데 물론 제작사에서 퍼트린 것이겠지만”이라고 말해 동료배우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이들의 연기와 남다른 팀워크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작전’은 다음달 12일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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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