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시청률, 기분좋은 출발…호조세 이어가나?

[SSTV｜김지원 기자] KBS의 야심작 ‘천추태후’가 시청률 호조를 보이며 기분 좋게 첫 발을 내딛었다. 방송 2회 만에 24.3%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새 대하드라마 '천추태후'는 전국 일일 시청률 24.3%(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첫 방송에서 기록한 20.0%보다 4.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배우 채시라의 여전사 이미지 변신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천추태후’는 첫 회 방송부터 곰 전투 등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한 화려한 전투 장면을 담은 거란과의 1차 전쟁으로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예상밖의 스케일에 감동받았다”며 “화려하고 재미있는 액션에 볼거리가 많아 즐거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천추태후'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가문의 영광'은 이날 19.9%(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을 기록해 앞으로 두 프로그램의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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