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마린보이' 김강우 "물 무서워했는데···이젠 물 속이 더 편해요"
[VOD] '마린보이' 김강우 "물 무서워했는데···이젠 물 속이 더 편해요"
  • 승인 2009.01.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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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강우 ⓒ SSTV

[SSTV|김재련 기자] 김강우가 '마린보이' 변신을 위해 '올인' 했다.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강우는 "사실 겁이 많아서 물을 무서워 하는 편이었다"고 운을 뗀 뒤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수영 자세만 잡는 데만 한 달 가까이 걸렸다. 하루종일 발차기를 한적도 있다"며 "하지만 나중에는 수중에 있는 게 더 편하더라"고 말해 그간 숨은 노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짐작케 했다.

이어 김강우는 "물 속에서 액션하니까 체력이 금방 바닥이 났다. 나름대로 많이 준비를 했는데 체력이 금방 떨어져 내 자신에 실망하기도 했지만 원래 물 속에서는 지상보다 5배나 체력이 빨리 소모된다고 하더라"면서 수중 촬영 중 고생한 기억을 털어놨다.

그는 기존의 모범적인 훈남 이미지를 벗고 극중 도박빚을 지고 '마린보이'가 되는 전직 수영선수 천수 역을 맡아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 무모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전직 수영 선수 출신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강도높은 수영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질 몸매를 만드는 등 캐릭터 변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 김강우는, 얼마 전 공개된 티저포스터에서 섹시하고 육감적인 몸매로 여성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그는 수중 액션장면을 소화해내기 위해 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코치를 섭외해 하드 트레이닝 과정을 소화해내며 감독 뿐 아니라 같이 촬영하는 배우, 수중 촬영감독의 감탄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국 범죄 영화의 계보를 잇는 영화 '마린보이'는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신종마약을 몸에 숨기고 운반하는 '마린보이' 이야기를 담았고, 마약 비즈니스를 펼치는 기업형 조직의 보스 강 사장 역에 연기파배우 조재현, 팜므파탈 유리 역에 배우 박시연 등이 출연한다.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충격적인 소재를 다룬 '마린보이'는 내달 5일 개봉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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