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따뜻한 히레사케와 복어요리 '진미'
겨울철 따뜻한 히레사케와 복어요리 '진미'
  • 승인 2009.01.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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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종합뉴스팀] 삼청동에 자리잡은 정통일본레스토랑, 치요노유메에서는 겨울철 메뉴로 복어요리 (후구요리: 복어 가이세키 코스와 복어지리, 복어사시미 등) 와 히레사케를 준비했다.

복어는 숙취해소에 좋으며 간을 해독하는 기능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살코기엔 콜라겐이 풍부하여 씹는 맛이 쫄깃하고 담백하며 비린내가 없다. 일본에서는 복어지리를 할 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다시마국물로 맛을 내며 한국처럼 다양한 양념이나 미나리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치요노유메에서는 정통 일본식의 후구(복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복어의 경우에는 와사비를 넣은 간장이 아닌 '폰즈' 간장에 찍어 먹는다. '폰즈'란 '유자식초'를 뜻하는 일본어로, 폰즈와 간장을 반씩 섞어서 파를 살짝 넣어 만드는 폰즈간장은 맛이 매우 상큼하고 깔끔하며 복어 본래의 맛을 잘 살려준다. 또 복어지리를 드신 후에는 마지막에 죽을 끓여 드실 수 있는데, 그 맛이 매우 고소하고 담백하다.

'히레사케'란, 말려서 불에 살짝 구운 복어지느러미를, 따뜻하게 데운 사케에 넣어 먹는 것인데, 복어가 제일 맛있는 계절인 겨울에 마시기에 좋은 술이다. 데운 술에 복어지느러미를 넣으면 향이 더욱 진해지고 숙취해소에도 좋으며 술의 도수가 낮아져서, 술을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도 기분좋게 즐길 수 있다.

히레사케는 복어요리 뿐 아니라 스시와도 잘 어울린다. 쌀쌀한 겨울, 따뜻한 사케와 맛있는 스시는 더할 나위 없이 궁합이 잘 맞는 짝이다. 히레사케 가격은 20,000원이며, 드시는 분들에겐 스파클링 워터인‘오스트리아마운틴’을 함께 제공한다. 코스요리를 드시면, 복어스시, 사시미, 복어지리, 히레사케...이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다. 코스요리 가격은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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