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킴스클럽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KKR… 오비맥주 차익 4조·티몬 경영권도
이랜드 킴스클럽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KKR… 오비맥주 차익 4조·티몬 경영권도
  • 승인 2016.03.29 0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랜드 킴스클럽 매각/사진=뉴스1

이랜드 킴스클럽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KKR… 오비맥주 차익 4조·티몬 경영권도

이랜드 킴스클럽 매각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선정됐다.

28일 이랜드에 따르면 킴스클럽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미국계 사모투자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가 선정됐다. 이랜드 유통 점포 내에서 운영 중인 킴스클럽 37개 점포의 영업권과 물류 시설 등 부대시설을 KKR이 인수하는 게 조건이다.

이랜드는 KKR과는 우선협상 과정에서 KKR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뉴코아강남점 매각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와 KKR은 한 달여 기간 동안 최종실사와 매각가를 확정하고 5월초 본계약 체결에 이어 상반기 중킴스클럽 매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킴스클럽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인 KKR은 세계 3대 사모펀드이자 기업인수합병(M&A) 전문기업이다. 세계 3대 사모펀드에는 블랙스톤·칼라일이 있다.

KKR은 지난 2007년 만도 경영권 인수전에 참여하며 한국에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9년 KKR·어피니티 컨소시엄은 오비맥주를 인수한 뒤 5년 만에 되팔아 4조원의 차익을 올렸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 티켓몬스터의 창업자 신현성 대표와 그루폰으로부터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의 경영권과 지분 59%를 인수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