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윤달, 묘 이장 적기로 꼽혀…추모공원 선호도 증가세
2017년 5월 윤달, 묘 이장 적기로 꼽혀…추모공원 선호도 증가세
  • 승인 2016.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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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7년 5월은 윤달로 부모님 묘를 개장하고 화장을 하기에 좋은 해로 꼽힌다. 또한 최근 장묘법의 개정으로 인해 재래식 매장묘는 60년 후 화장이나 납골을 해야하기 때문에 납골묘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할 예정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장지 마련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장지 마련 이후 관리문제도 쉽게 지나칠 수 없다. 특히 갈수록 바빠지는 사회 특성상 과거와 같은 야산의 묘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추모공원과 같은 고인 안식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여러 고인들을 지정된 공간 안에 모실 수 있는 납골묘, 납골당, 추모공원과 같은 곳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별다른 관리 없이도 깔끔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추모공원 중에서는 충주 양성면에 위치한 진달래 메모리얼파크가 눈길을 끈다. 이 곳은 여러 납골묘 유형의 추모공원을 아우러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1982년 첫 설립된 이 추모공원은 30만평 규모로 이조말엽 명성황후가 나라를 위해 빌던 국망산 줄기 금곡골로서 양지 바르고 공해 없는 명산대지 및 전 묘역이 마사토로 형성된 명당 묘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충주댐, 단양팔경, 능암, 수안보온천, 월악산 국립공원 등의 관광지가 형성돼 있으며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서울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하게 됐다.

추모공원 진달래 메모리얼파크 관계자는 “윤달을 기해 많은 이들의 이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달래 메모리얼파크에서 분양하는 묘의 유형은 유골함을 2위부터 32위까지 모실 수 있는 봉안묘와 단장형, 합장형, 쌍분형의 매장묘와 16위부터 24위까지 모실 수 있는 복합묘가 있다.

분양절차는 묘지사용계약, 식물설치계약, 묘지사용통보, 묘지사용, 매장신고 순으로 이뤄진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