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지수 “의도치 않은 사건에 무너지는 청춘에 마음 아팠다”
‘글로리데이’ 지수 “의도치 않은 사건에 무너지는 청춘에 마음 아팠다”
  • 승인 2016.03.14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글로리데이’ 지수

영화 ‘글로리데이’ 지수가 영화의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최정열 감독과 배우 지수, 김준면(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글로리데이’ 언론시사회에서 지수는 “스무 살 친구들의 이야기고 있을 법해서 현실감 있게 와 닿았다”며 영화를 소개했다.

지수는 “친한 친구들이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라며 “‘글로리데이’여야 하는 시기에 글로리하지 않은 일들이 생긴 것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글로리데이’에서 지수는 거침없고 정의로운 반항아로 누구보다 아프게 현실에 부딪힌다.

이어 어른이 되며 아픔을 겪은 일이 있는 지 묻는 말에 지수는 “안 좋은 일은 잊어버리려고 해서 그런지 딱히 떠오르는 일은 없다. 다만 사소하게 꾸준히 받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청춘 영화다. 오는 3월24일 개봉.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사진=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