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류준열 “진정한 의리란? 사랑한다면 더욱 배려” [SSTV영상]
‘글로리데이’ 류준열 “진정한 의리란? 사랑한다면 더욱 배려” [SSTV영상]
  • 승인 2016.03.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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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데이’ 류준열

영화 ‘글로리데이’ 류준열이 동료배우와의 호흡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최정열 감독과 배우 지수, 김준면(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글로리데이’ 언론시사회에서 네 배우 중 맏형인 류준열은 “딱히 친해진 과정이 없다. 마치 원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동생들이 편하게 대해줬다. 감독님이 첫 미팅에서 친구처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동생들이 정말 친구처럼 대해줘서 고맙다. 서로 촬영이 끝나고도 응원해주고 애틋하게 보냈다”라고 배우들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의리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류준열은 “우정과 연관시켜 설명드리고 싶다. 사실 우리는 친하지 않고 불편할수록 더 조심하고 배려를 하는 것 같다. 오히려 가까운 사람에겐 그렇지 않다.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 막 대한다”라며 “오히려 그 반대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날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만큼 자신도 아껴주고 배려를 해야한다. 그것이 의리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청춘 영화다. 오는 3월24일 개봉.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사진=고대현 기자/ 영상=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