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첫방] 제주소년 오연준, ‘바람의 빛깔’ 노래로 박보영 울렸다
[위키드 첫방] 제주소년 오연준, ‘바람의 빛깔’ 노래로 박보영 울렸다
  • 승인 2016.02.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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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드, 오연준 '바람의 빛깔'

[위키드 첫방] 제주소년 오연준, ‘바람의 빛깔’ 노래로 박보영 울렸다

'위키드'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무공해 청정 예능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위키드'(WE KID)'에서는 참가자들의 ‘멘토’로 활약한 박보영, 유연석과 래퍼 타이거JK 18명의 아이들을 두고 팀 결정전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의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급 스타인 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첫 참가자로 나선 '제주소년' 오연준은 방송 전 공개된 무대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을 돌파할 정도로 화제를 모은 참가자. 오연준은 성대 결절을 앓고 있었지만, 포카혼타스의 OST '바람의 빛깔'을 열창하며 모두를 감동시켰다.

하루 종일 노래를 하느라 목에 무리가 가 성대 결정까지 왔다는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이내 안정을 찾으며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를 마쳤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시작된 오연준의 노래에 박보영은 옆에 있던 이광수에 “나 눈물 날 것 같아”라고 말했고, 윤미래 역시 “쟤가 날 울렸어”라고 극찬했다.

한편 ‘위키드’는 매주 수요일 마다 Mnet과 tvN을 통해 방송된다.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사진=Mnet ‘위키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