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채용, 대졸 초임 연봉은 얼마? 100대 기업 평균연봉 7564만원

기아자동차 채용, 대졸 초임 연봉은 얼마? 100대 기업 평균연봉 7564만원

기아자동차 채용과 함께 기아자동차 연봉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2016년 생산직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기아자동차 채용포털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해외여행시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16년 2월 입사가 가능한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2차 신체검사, 인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개별 문자 발송된다. 기아자동차 채용 포털에서도 합격, 불합격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기아자동차 연봉도 눈길을 끈다. 기아자동차 연봉은 2014년 대졸초임 기준 5,800만원이다.

한편 대기업에 근무하는 남성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8066만원으로 여성 4933만원보다 3000만원 가량을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2014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대기업 90곳이 고용하고 있는 전체 직원수(계약직 포함)는 총 88만7636명이고 이 중 남성 비율이 75.1%(66만6909명), 여성 직원 비율은 평균 24.9%(22만727명)로 집계됐다.

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롯데쇼핑으로 전체 직원의 68.1%를 차지했다. 이어 이마트(63.4%), 하나은행(61.8%), 동부화재(59.0%), 아시아나항공(54.8%), IBK기업은행(53.6%), KEB외환은행(51.5%), 신한카드(50.1%) 순으로 여성 직원 비율이 전체 인원의 과반을 넘었다.

남성 직원 비율은 현대위아(98.1%), 여천NCC(97.7%), 동국제강(97.3% ), 기아자동차(97.2%), 롯데건설(96.9%), 현대제철(96.9%), 고려아연(96.0%), 현대자동차(95.3%), 포스코(95.3%), 두산중공업(95.1%) 순으로 높았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평균 근속년수는 남성이 12.6년, 여성이 7.9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중 남성 근속 년수가 가장 긴 곳은 KB국민은행으로 21.9년이었고 이어 SK에너지(21.1년), KEB외환은행(19.6년), 한국전력공사(19.6년), 여천NCC(19.2년), 우리은행(19.1년) 순이었다.

여성 직장인들의 근속년수가 가장 긴 기업은 KT로 평균 17.0년이다. 다음으로 한화생명(16.6년), 기아자동차(15.6년), KEB외환은행(14.9년), 한국전력공사(13.9년), 한국씨티은행(13.1년) 순으로 랭크됐다.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756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남성은 평균 8066만원을, 여성은 평균 4933만원을 지난해 연봉으로 받았다.

대기업들 중 남성의 1인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코리안리로 1억1500만원을 지난해 받았다. 다음으로 삼성화재(1억1200만원), 삼성전자(1억1200만원), 한화생명(1억800만원), SK텔레콤(1억600만원) 순이었다.

여성들의 연봉이 가장 많은 대기업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코리안리로 작년 한해 평균 7900만원을 받았다. 이어 SK텔레콤(7500만원), 기아자동차(7500만원), 삼성전자(7400만원), 현대자동차(7400만원), 삼성물산(6600여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