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뭐봤어?] ‘복면가왕’ ‘눈꽃여왕’천상지희 다나, ‘파리넬리’의 정체는 정말 KCM? / ‘런닝맨’ 임지연 “행운의 여신으로서 잘 한 것 같다” 셀프 칭찬 / ‘슈퍼맨이 돌아왔다’ 판다 대박이, 치명적 귀여움 자랑하며 강아지 만나 ‘인형이야 사람이야’
[TV뭐봤어?] ‘복면가왕’ ‘눈꽃여왕’천상지희 다나, ‘파리넬리’의 정체는 정말 KCM? / ‘런닝맨’ 임지연 “행운의 여신으로서 잘 한 것 같다” 셀프 칭찬 / ‘슈퍼맨이 돌아왔다’ 판다 대박이, 치명적 귀여움 자랑하며 강아지 만나 ‘인형이야 사람이야’
  • 승인 2016.01.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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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뭐봤어?] ‘복면가왕’ ‘눈꽃여왕’천상지희 다나, ‘파리넬리’의 정체는 정말 KCM? / ‘런닝맨’ 임지연, 숨겨졌던 게임고수 “행운의 여신으로서 잘 한 것 같다” 셀프 칭찬 / ‘슈퍼맨이 돌아왔다’ 판다 대박이, 치명적 귀여움 자랑하며 강아지 만나 ‘인형이야 사람이야’

KBS 2TV ‘해피선데이-슈펴맨이 돌아왔다’가 5주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1일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주 방송보다 시청률이 약 0.8%P가량 상승한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지난 주 방송보다 시청률이 약 0.2%P가량 소폭 하락한 1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게 내어줬다.

배우 임지연이 출연해 맹활약을 펼쳐 화제가 도니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지난 주 방송분보다 시청률이 약 0.3%P가량 상승했음에도 시청률 6.6%에 그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 ‘복면가왕’, ‘눈꽃여왕’의 정체는 천상지희 다나였다, ‘파리넬리’의 정체는 정말 KCM?...‘도시원숭이’는 누구?

   
 

‘복면가왕’ 역대급 무대로 판정단을 혼란에 빠트린 ‘눈꽃여왕’의 정체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 다나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의 1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파리넬리와 눈꽃여왕은 역대급 무대로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고, 사상초유의 투표 거부 사태까지 유발했다. 특히 김구라는 “이건 PD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무대에 모두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이어진 투표에서 파리넬리가 승리하면서 눈꽃여왕의 정체가 공개됐다. 많은 이들의 궁금증 속에 공개된 눈꽃여왕의 정체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 다나였다.

생각지 못한 의외의 인물의 등장에 판정단들과 방청객들은 술렁였고, 무대 위에서 정체를 공개한 다나는 “어릴 때 데뷔해서 어리다는 선입견이 컸던 것 같다. 춤추고 예쁘게 노래하고 가창보다는 퍼포먼스 위주여서 그랬던 것 같다”라며 자신의 가창력에 놀란 사람들에게 말을 건넸다.

이어 다나는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이 자리에) 나왔다”며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감성폭발 주전사신사’와 ‘기적의 골든타임’이 경쟁을 한 가운데 골든타임이 승리했고, 주전자신사의 정체는 가수 심신으로 밝혀졌다.

또 2라운드에서는 ‘사이클맨’과 ‘도시원숭이’의 무대가 펼쳐졌고, 투표에서 패해 정체를 공개한 사이클맨은 개그맨 황제성으로 밝혀졌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체키라웃’ 배우 김진우가 자신의 정체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날 눈꽃여왕과의 불꽃튀는 접전에서 승리한 ‘파리넬리’의 정체로 가수 ‘KCM’을, ‘골든타임’의 정체로 슈퍼주니어의 멤버 려욱을, ‘도시원숭이’의 정체로 박재범을 유력하게 꼽고 있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 판다 대박이, 치명적 귀여움 자랑하며 강아지 만나 ‘인형이야 사람이야’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의 치명적 귀여움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12화에서는 판다로 변신한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박이는 쌍둥이 누나 설아, 수아와 함께 동물 옷을 입고 등장해 귀여움을 발산했다. 판다로 변신한 대박이의 모습에 아빠 이동국은 “대바그아~”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대박이를 불렀고, 곧바로 이동국에게 걸어가던 대박이는 앞으로 쿵 하고 넘어지며 시청자들을 엄마미소 짓게 했다.

또 대박이는 이날 강아지 ‘뿌잉이’를 첫 대면하곤 이동국을 붙잡고 오열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신의 자리인 아빠의 품에 안긴 뿌잉이를 보고 서러움이 폭발했던 것. 이에 당황한 이동국이 급히 대박이를 품에 안자 대박이는 금세 진정되며 다시 웃음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동국은 “강아지들 키울 생각 없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집에 똥강아지들이 다섯 명이다”라고 대답, 단호하게 거절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이는 ‘엘사’로 변신한 김숙을 만나 ‘엘숙’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이날 방송에서 ‘엘숙’으로 변신한 김숙을 진짜 ‘엘사’라고 믿어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했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평소 좋아하던 엘사 누나와 신나게 잡기 놀이를 펼쳤고, 두 아이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에 결국 김숙은 방전되어 숨을 헐떡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후 분장을 벗기 위해 김숙이 “엘사 공주는 이제 가야한다”고 말하고 떠나자 서언이는 김숙의 다리를 붙잡고 가지 말라며 매달렸고, 서준이도 가면 안 된다는 듯 아쉬운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김숙은 떠났고 엘사 누나가 구두를 놓고 갔다는 걸 알게 된 서준은 엘사 누나가 다시 돌아오진 않을까 기대를 품으며 신발을 두 손에 꼭 쥐고 놓지 않는 간절한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짓게했다.

◆ ‘런닝맨’ 임지연, 숨겨졌던 게임고수 “행운의 여신으로서 잘 한 것 같다” 셀프 칭찬

   
 

‘런닝맨’ 임지연이 숨겨왔던 게임 실력을 드러내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81회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임지연이 등장한 가운데 ‘상속자 게임’이 진행돼 멤버들이 재산 상속을 위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더 하우스의 상속 대리인이자 게임 호스트를 맡은 임지연은 첫 등장부터 블랙 원피스를 입고 물오른 미모를 자랑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고, 런닝맨 멤버들에게 진행 되는 미션 상황을 안내했다.

임지연은 ‘임지연 찬스’를 사용한 유재석 대신 ‘라이터 켜기’ 게임에 참여했지만 하하에게 패하고 집문서까지 빼앗겨 유재석을 노예로 전락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진 5단계 ‘막대기 게임’에서 개리가 사용한 찬스로 게임을 돕게 된 임지연은 막대기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고르는 것은 물론 빼는 것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반전 게임 실력을 드러냈다.

결국 개리는 임지연의 활약에 힙입어 5단계 미션의 1등이 됐다. 임지연은 “행운의 여신으로서 잘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셀프 칭찬을 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본인 입으로 행운의 여신이라고 칭하긴 좀 그렇지 않냐”며 면박을 줘 좌중을 폭소케 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SBS ‘런닝맨’,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