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사전계약 첫날 4343대… 정몽구 회장 전경련 회의에 제네시스 탑승
제네시스 EQ900 사전계약 첫날 4343대… 정몽구 회장 전경련 회의에 제네시스 탑승
  • 승인 2015.11.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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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EQ900 사전계약 첫날 4343대… 정몽구 회장 전경련 회의에 제네시스 탑승

제네시스 EQ900 사전계약 첫날 4343대… 정몽구 회장 전경련 회의에 제네시스 탑승

제네시스 EQ900가 23일 사전계약 첫날 4342대의 실적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23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제네시스의 EQ900이 사전계약일 하루만에 4342대의 주문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EQ900의 사전계약 대수는 에쿠스가 2009년 2월 기록한 사전계약 1180대의 4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한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황교안 국무총리와 전경련회장단 만찬에 참석했다. 정몽구 회장은 행사장을 오가는 길에 제네시스를 이용했다. 2세대 제네시스는 2013년 11월 출시됐으며 내년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차도 아닌 제네시스를 타고 다닌 것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작은 지원이다. 

정 회장은 평상시 에쿠스 리무진을 주로 이용한다. 2012년 기아자동차가 K9을 출시했을 당시엔 K9을 애용하면서 간접 홍보 효과를 노리기도 했다. 

기아자동차 K9은 2012년 5월 출시됐으며 정 회장은 2년 여간 K9을 애용해 왔다. 2013년 2세대 제네시스가 나온 뒤에도 한동안 K9을 탈만큼 K9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을 앞두고 제네시스 차로 다시 교체하면서 제네시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별도의 브랜드로 만들어 럭셔리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현대차는 12월 에쿠스 후속인 EQ900(글로벌명 G90)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엔 현재 제네시스 후속 모델인 G80를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현대차와 별도의 브랜드로 별도 마케팅 및 판매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