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 이한위 찾아가 중상모략 “애 죽은 것, 우리오빠보단 장성태 책임”
‘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 이한위 찾아가 중상모략 “애 죽은 것, 우리오빠보단 장성태 책임”
  • 승인 2015.1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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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 이한위 찾아가 중상모략 “애 죽은 것, 우리오빠보단 장성태 책임”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수경, 박봉주 찾아가 중상모략 “애 죽은 것, 우리오빠보단 장성태 책임”

‘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이 또 계략을 꾸몄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연출 고흥식|극본 이근영)에서는 김수경(분보령 분)이 박봉주(이한위 분)를 찾아가 오빠 김정수(이용준 분)가 장성태(김정현 분)의 아이 죽음과 연관 돼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수경은 “그 애 맹장 수술 하려다 엄마 팔이 찢어져서 꿰맸다. 그 사이에 맹장이 터졌다. 오빠보다 애를 늦게 데려온 장회장 과실이 크다”라며 “엄마하고 전 죄책감 때문에 괴로웠다. 언니는 입 닫자고 하더라. 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말했다. 말 하고 나니까 짐 싸서 온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장회장은 그냥 살겠다고 한다. 염치없어도 너무 없다. 언니 남편이 친손자 죽인 거다. 유언장 조작한 거는 아무것도 아니다. 할아버지 아무것도 모르고 원수의 자식 사랑하고 계신다”라며 “장성태랑 할아버지가 의가 상하면 누굴 찾겠냐? 아빠한테 기회가 오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수경은 “그리고 두 사람 사이 나쁘게 할 호재가 있다. 장회장 전처는 아들 잃고 이혼해서 폐인으로 산다. 알면서도 유현주랑 살겠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알면 어떤 며느리 밀어주겠냐? 진짜 며느리는 그쪽이다”라고 머리를 썼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