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전역 후 작품 두려움, 감독님·선배에 의지 많이했다” (영화 ‘조선마술사’)
유승호 “전역 후 작품 두려움, 감독님·선배에 의지 많이했다” (영화 ‘조선마술사’)
  • 승인 2015.11.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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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호 “전역 후 작품 두려움, 감독님·선배에 의지 많이했다” (영화 ‘조선마술사’)

유승호 “전역 후 작품 두려움, 감독님·선배에 의지 많이했다” (영화 ‘조선마술사’)

영화 ‘조선마술사’의 주연배우 유승호가 전역 후 컴백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대승 감독과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가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승호는 “2년이라는 시간을 다른 곳에서 보내고 나니 사실 어떻게 예전처럼 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있었다”라며 군 재대 이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승호는 “감독님이 굉장히 세심하셔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의지를 했다. 마술이라는 소재가 흥미롭게 느껴졌다. 마술이 이렇게 많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는 것도 멋졌고 예뻤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대 대표 배우 유승호가 군 전역 후 선택한 첫 작품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 과거의 원한으로 환희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 역을 맡은 곽도원, 환희의 어릴 적 의누이이자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먼 기생 ‘보음’역의 조윤희, 청나라로 공주를 모시고 가는 사행단의 호위무사 ‘안동휘’ 역의 이경영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드라마적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조연 배우진이 합세해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했다. ‘조선마술사’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