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점검, 챔피언 크라켄의 여사제 일라오이 공개… 허약한 적에서 영혼 뽑아내 파괴 롤점검 롤점검

롤점검, 챔피언 크라켄의 여사제 일라오이 공개… 허약한 적에서 영혼 뽑아내 파괴

롤점검이 종료된 가운데 새롭게 공개된 일라오이가 눈길을 끈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측은 11일 오전 7시 30분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날 롤 측은 크라켄의 여사제 일라오이를 공개했다.

롤은 “검이나 총, 마법으로 무장한 챔피언들은 많지만 일라오이는 다릅니다. 정의의 전장에 무시무시한 신을 모시고 오니까요. 새로운 돌격형 전사 일라오이는 느리지만 강력한 단독 공격로 챔피언으로서, 촉수를 사용해 전장 공간을 장악하고 게임을 지배해 갑니다. 전투 개시를 위한 돌진 스킬은 없지만, 허약한 적으로부터 영혼을 뽑아내어 파괴할 수 있습니다. 영혼이 파괴된 적은 일라오이의 신인 나가카보로스의 숙주가 된다”고 설명했다.

일라오이는 주기적으로 근처 벽에 촉수를 생성한다. 촉수는 일라오이의 스킬에 반응해 움직이며, 적에게 파괴되거나 1분 간 어떤 행동도 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롤은 “강력하지만 기동력이 떨어지는 일라오이는 특히 게임 초반에 스킬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고대신의 예언자 효과로 소환되는 촉수는 공격력이 뛰어나지만, 일라오이를 따라 움직일 수는 없으므로 일라오이는 일정한 장소에서 버티고 있을 때 훨씬 강력해집니다. 또한, 일라오이의 촉수와 스킬, 특히 촉수 강타를 활용하면 강력한 범위 피해를 입히고 적 미니언을 상대 포탑에 빠르게 밀어넣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정말 세심한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너무 앞으로 나가버리면 촉수의 공격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을 뿐더러, 적 정글 사냥꾼의 기습에 무방비로 노출되니까요. 일라오이는 맷집이 꽤 강력한 편이지만, 엉뚱한 곳에 서 있다가 적에게 붙잡히면 촉수 강타의 체력 회복 효과 외에는 믿을 만한 방어 수단이 없다”고 경고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 사진=리그오브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