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뭐봤어?] ‘돌아온 황금복’ 선우재덕, 전미선 임시회장으로 내세웠다/‘육룡이 나르샤’ 이성계 개경 도착… 정도전은 정몽주에 “사형. 저를 이번에 한 번 믿고 도와 달라”/‘발칙하게 고고’ 세빛고 치어리딩 대회 꼴찌, 이원근♥정은지 러브라인 ‘고고’
[TV뭐봤어?] ‘돌아온 황금복’ 선우재덕, 전미선 임시회장으로 내세웠다/‘육룡이 나르샤’ 이성계 개경 도착… 정도전은 정몽주에 “사형. 저를 이번에 한 번 믿고 도와 달라”/‘발칙하게 고고’ 세빛고 치어리딩 대회 꼴찌, 이원근♥정은지 러브라인 ‘고고’
  • 승인 2015.11.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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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뭐봤어?]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 개경 도착… 정도전은 정몽주에 “사형. 저를 이번에 한 번 믿고 도와 달라”/‘발칙하게 고고’ 세빛고 치어리딩 대회 꼴찌, 이원근♥정은지 러브라인 ‘고고’/‘돌아온 황금복’ 선우재덕, 전미선 임시회장으로 내세웠다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상승과 함께 월화극 1위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l 극본 김영현 박상연) 12회는 전국 기준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가 기록한 13.3%에 비해 0.7%P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 12회는 9.9%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한자리에 머물렀다.  

종영한 KBS 2TV ‘발칙하게 고고’(연출 이은진, 김정현|극본 윤수정, 정찬미)는 4.2%를 나타냈다. 최고 시청률 보다 0.1%P 낮은 수치지만 전날 11회 방송이 나타낸 3.4%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 개경 도착… 정도전은 정몽주에 “사형. 저를 이번에 한 번 믿고 도와 달라”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개경에 도착했다.

10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인겸(최종원 분)은 “내가 이런 식으로 당한 적인 딱 한 번 있는데 그래서 개경 출입을 못 하게 만들었는데 자꾸 그 사람 냄새가 난다. 인사나 해라. 이쪽은 수금부 남꼴통이다. 이쪽은 초영이고”라고 말했다.

초영은 “안 그래도 누군가의 부탁으로 정도전을 찾는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게 누구겠냐? 홍인방 뒤에 그림자가 정도전 일 수 있다”고 답했다.

홍인방(전노민 분), 길태미(박혁권 분)는 이인겸과 약산을 둘러싸고 싸움이 벌였다. 홍인방은 이방우와 길태미에 “이건 분명 정도전이 꾸민 일인데 왜 연통이 없나. 약산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방우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약산을 구해냈다. 결국 약산은 “서찰을 이방원의 방에 넣어놨다”는 자백을 했고, 남꼴통은 약산을 조사하면서도 “도주하라”고 제안했다. 약산은 도주하다 목숨을 잃었다.

남꼴통은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이성계(천호진 분)의 생사를 알기 어렵다고 말하며 심리적으로 압박을 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이성계 장군이 농성을 하셨다고 하셨냐. 이성계 장군이? 우리 아버지 이성계 장군은 그 많은 전투 중 단 한 번도 농성을 하신 적이 없다. 대체 가별초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냐”고 비웃었다.

이어 그는 남은에 “가별초가 묵살 났다면 사흘이면 개경에 이르렀을 텐데 지금 뭘하고 있는 것이냐. 홍건족의 난에도 몽고가 쳐들어왔을 때도 부성을 버리고 백성을 버리고 가장 먼저 도망치는 것이 지금 고려의 정치를 하는 작가들인데. 네들이 전쟁을 아냐”라고 덧붙였다.

다음 날, 드디어 이성계(천호진 분)가 도당에 입성해 이인겸을 상대로 이방원을 구해냈다. 이날 이성계는 이인겸에 “제 아들 이방원이 썼다는 그 서찰. 진짜가 아니라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방우를 통해 약산을 데려왔다. 앞서 이방원과 약산을 바꿔치기 한 것.

이 시각, 정도전은 정몽주에 “사형. 저를 이번에 한 번 믿고 도와 달라”고 사정해 앞으로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 ‘발칙하게 고고’ 세빛고 치어리딩 대회 꼴찌, 이원근♥정은지 러브라인 ‘고고’

‘발칙하게 고고’ 열여덟, 고등학교 2학년은 행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김열(이원근 분)과 강연두(정은지 분)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서하준(지수 분)은 아버지의 학대로 치어리딩부를 탈퇴했다. 하지만 김열은 이를 강연두 때문으로 오해했지만 결국 아버지의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열과 강연두의 도움으로 치어리딩 대회를 찾았지만 서하준은 다시 아버지를 마주했다.

대회장까지 쫓아 온 아버지에게 서하준은 “보이세요? 내가 평생 갖고 가야 할 상처다. 이거 자해한 거다. 왜 그랬는지 아냐. 아버지가 날 때릴 때마다 나도 내가 죽도록 미웠다. 정말 내가 쓸모없는 놈처럼 느껴졌다”라고 자해 상처를 보여주며 “하지만 이제 아니다. 아직도 툭하면 마음이 바닥으로 가라앉지만 이제 안간힘을 쓰고 붙잡을 거다. 아버지가 미워서 날 미워하는 걸로 복수하려고 했는데 이제 안 그럴 거다. 난 아버지 소유물도 화풀이 대상도 아니다. 그러니 대회장에 와서 깽판을 치든 개처럼 끌고 가든 마음대로 해라. 이제 하나도 안 무섭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서하준까지 함께 한 세빛고 완전체 치어리딩부는 대회에서 꼴찌에 머물렀지만 모두가 웃을 수 있었다.

김열, 강연두, 박선영(김여진 분) 김병재(최덕문 분)의 관계는 열린 결말을 맞았다. 

김열과 강연두는 박선영 김병재의 사이를 알았다. 김열은 자신과 강연두 때문에 박선영, 김병재가 재혼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병재는 반지까지 준비했지만 박선영은 이를 돌려줬다.

이 사실을 안 김열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나 호적 이동해 달라. 호적이 없어져? 그럼 나 입양이라도 해달라. 호적 정리 좀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강연두와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았다.

   
 

◆ ‘돌아온 황금복’ 선우재덕, 전미선 임시회장으로 내세웠다

‘돌아온 황금복’ 전미선이 회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는 김경수(선우재덕 분)가 황은실(전미선 분)을 임시 회장으로 추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은실은 왕여사(김영옥 분)는 강문혁, 황금복(신다은 분), 황은실(전미선 분), 강태라(김윤경 분)을 모아서 임시대표를 언급했다. 왕여사는 “내가 이렇게 부른 거는 너희 아버지가 당분간 회장직을 못 하게 돼서 임시 대표를 선출해야 하기 때문에 네들 생각을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태라는 “경력이나 자격이나 당연히 문혁이 아니냐”고 답했고, 강문혁은 “저는 자격이 없다. 아버지 친자도 아닌 게 밝혀졌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좋지 않다”고 거절했다.

이에 황은실은 “너는 충분히 그럴 권리, 자격 있다. 너 아니면 누가 하냐”고 물었고, 이를 듣던 왕여사는 “왜 없냐. 금복이가 있지 않냐”고 답했다.

왕여사는 차미연에게 “혹시나 해서 내가 너한테 확인시켜주는데 문혁이 절대 안 올릴 거다”고 선포했다. 이어 그는 “애비 친딸 금복이가 올라갈 거다. 왜 불만 있냐. 지분도 다 넘겼다”고 말했다. 이에 차미연은 “청소부나 하던 애를. 임원들이 비웃는다”고 흥분했다.

김경수(선우재덕 분)에게는 또 다른 계획이 있었다. 강문혁을 부른 김경수는 “문혁아, 나는 너를 이 회사 주인 만드려고 그 목표 보고 여기까지 왔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내가 알아보니까 차회장, 차미연이 문혁이 형식적 대표로 올리려고 한다. 회사 먹으려는 속셈”이라고 덧붙였다.

황은실은 “금복이 올리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고, 김인수는 “난 내 아들 찾으러 온 거지 회사 욕심은 없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건 지금부터 잘 들어야 한다”고 새 계획을 제안했다.

이사회가 열리고 강문혁은 회사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새로운 대표에 선출됐다. 하지만 강문혁은 그 자리를 거부했고 경수는 자신이 최대주주임을 밝히며 황은실을 새대표로 내세웠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KBS 2TV ‘발칙하게 고고’ SBS ‘돌아온 황금복’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