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우조선해양 수주선박 화재 1명 사망… 소방차 20여대 출동
거제 대우조선해양 수주선박 화재 1명 사망… 소방차 20여대 출동
  • 승인 2015.11.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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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대우조선해양 수주선박 화재 1명 사망… 소방차 20여대 출동

거제 대우조선 해양 수주선박에서 화재가 일어나 1명이 숨졌다.

10일 오전 10시40분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수주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대우조선 3도크에서 건조중인 8만4000t급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4번 탱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해 30여 분만에 대부분의 불길이 잡혔다.

 화재로 내부에서 작업중인 50대 근로자 1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사망했다. 또 7명의 근로자 유독가스를 마시고 대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하고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부상자가 있는지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사진=뉴시스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