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No.1 인기구단 어디? 맨유 압도적 지지 뒤이어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맨체스터시티·첼시·뮌헨·AC밀란·유벤투스 등
해외축구, No.1 인기구단 어디? 맨유 압도적 지지 뒤이어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맨체스터시티·첼시·뮌헨·AC밀란·유벤투스 등
  • 승인 2015.09.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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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축구, No.1 인기구단 어디? 맨유 압도적 지지 뒤이어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맨체스터시티·첼시·뮌헨·AC밀란·유벤투스 등

해외축구, No.1 인기구단 어디? 맨유 압도적 지지 뒤이어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맨체스터시티·첼시·뮌헨·AC밀란·유벤투스 등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축구 구단으로 선정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7일 맨유가 29.0%의 지지를 받아 선호도 조사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맨유의 뒤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두 거함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이었다.

1위를 차지한 맨유의 경우 지난 2005년 박지성을 영입하며 일약 국민클럽으로 떠올랐다. 박지성이 팀을 옮긴 2012년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인지도를 쌓았다.

바르셀로나는 11.2%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라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9.9%로 1.3%P 차이로 FC바르셀로나에 뒤진 3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년 연속으로 포브스가 뽑은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구단’ 1위에 오를 정도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밀렸다.

4위와 5위는 맨체스터시티(8.4%)와 첼시(7.0%)가 차지했다. 맨시티의 인기는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유명세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만수르는 국내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억수르’라는 캐릭터로 패러디될 정도로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또한 만수르가 구단주로 취임한 이후 맨체스터시티는 2011/2012시즌 우승을 이뤄내는 등 강팀으로 급부상하며 두터운 팬 층을 확보했다.

첼시 역시 감독인 조제 무리뉴,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선수들만큼이나 높은 인지도를 보인 것이 인기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에당 아자르,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이 소속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독일의 바이에른뮌헨, 도르트문트와 이탈리아의 AC밀란, 유벤투스 그리고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망이 순위에 올랐다.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해외축구 / 사진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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