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로엔·FNC 아이유·멜론·유재석·노홍철 등 앞세워 상승세, 전통의 강자 SM·YG·JYP 엑소·슈퍼주니어·소녀시대·빅뱅·아이콘·원더걸스 등 활약 실적개선 기대…코스피·코스닥 중국 위안화 추가 절하 주춤
[엔터경제] 로엔·FNC 아이유·멜론·유재석·노홍철 등 앞세워 상승세, 전통의 강자 SM·YG·JYP 엑소·슈퍼주니어·소녀시대·빅뱅·아이콘·원더걸스 등 활약 실적개선 기대…코스피·코스닥 중국 위안화 추가 절하 주춤
  • 승인 2015.08.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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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경제] 로엔·FNC 아이유·멜론·유재석·노홍철 등 앞세워 상승세, 전통의 강자 SM·YG·JYP 엑소·슈퍼주니어·소녀시대·빅뱅·아이콘·원더걸스 등 활약 실적개선 기대…코스피·코스닥 중국 위안화 추가 절하 주춤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중국의 위안화 추가 절하 소식에 동반 하락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18포인트(0.56%) 하락한 1975.47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역시 같은 기간 15.06포인트(2.06%) 내린 717.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중국의 위안화 추가 절하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확대 장중 한때 1948.91까지 떨어지며 1950선이 깨지기도 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역시 위안화 추가 절하에 692.54까지 내려가며 700선이 깨지기도 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299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은 각각 2617억원, 17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하자 ‘스타서울TV’(SSTV) 선정 엔터주 20선 역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FNC는 이날 하루만 5%대의 하락세를 보였고 키이스트, JYP, 로엔 등도 하락 마감했다. SM이 2분기 실적 개선 효과로 소폭 상승했고 CJ CGV, CJ E&M 역시 상승 마감했다.

   
▲ 로엔 소속 아이유

-로엔, 아이유·멜론 맹활약…엔터 빅3 제쳐 시총 2조3000억원 대 유지

로엔은 12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58%) 하락한 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엔은 이날 시가총액 2조3648억원에 마감했다. 로엔의 시가총액은 엔터 빅3라 불리는 SM(8796억원), YG(8685억원), JYP(1651억원) 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로엔의 이같은 성장은 소속가수 아이유의 활약과 음원사이트 멜론의 안정적인 성과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자회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씨스타(보라, 소유, 다솜, 효린)와 유승우도 음원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월 인수한 배우전문 소속사인 킹콩엔터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운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단순 음원 플랫폼에서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면서 성장 동력이 다각화돼 펀더멘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아이유와 씨스타 등 핵심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와 킹콩엔터의 인수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FNC 소속 유재석

-FNC, 유재석·노홍철·김용만 영입…거물급 엔터사 성장하나?

FNC는 12일 전 거래일 대비 1450원(5.31%) 하락한 2만5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FNC는 지난달 예능 거물인 유재석, 노홍철, 김용만을 차례로 영입하며 몸집불리기에 나섰다. 기존 아이돌 그룹을 포함해 예능까지 섭렵에 나섰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재석의 영입으로 매니지먼트 매출액이 최소 수십억원에서 최대 수백억원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소속연예인과 신인 아티스트들의 방송 노출, CF 출연 기회 증가되는 등의 유재석 영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소속 걸그룹인 AOA(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일본에 진출해 ‘심쿵해’ 일본어 버전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또한 씨앤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의 정용화가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열풍을 주도하며 FNC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강민혁 역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인지도 상승에 나섰다.

   
▲ SM 소속 엑소

-SM, 2015 2Q 실적 대박…3Q 역시 대박 예상

SM은 이날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90%) 상승한 4만2600원에 마감했다.

SM은 전날인 10일 공개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761억원,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 116.2% 늘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예상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는 SM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증가에 따른 국내 및 해외 매출 확대 그리고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라며 “특히 2분기 중국 매출이 78억원을 기록하면서 비중이 10%를 넘어섰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3분기 일본 콘서트 매출과 보아, 슈퍼주니어(규현, 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EXO(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 샤이니(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 등의 공연 수입이 추가적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 YG 소속 아이콘

-YG, 빅뱅 ‘M.A.D.E’ 프로젝트 대박…하반기 아이콘 데뷔 임박

YG는 12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등락 없이 5만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빅뱅은 프로젝트 앨범 ‘M.A.D.E’가 발매할 때 마다 음원에서 대박을 치며 순항하고 있다.

빅뱅은 음반 외에도 활발한 해외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빅뱅은 지난 10일 오전 9시 빅뱅의 월드투어 필리핀 마닐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콘서트 비하인드를 담은 투어 리포트 영상을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했다.

 

빅뱅은 오는 14일 월드투어 중국 청두 콘서트를 이어가며 이후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그 외의 다양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140만명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YG는 신인 보이그룹인 아이콘(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의 데뷔 날짜를 9월15일로 정했다.

   
▲ JYP 소속 원더걸스

-JYP, 원더걸스 ‘I feel you’ 선전…“하반기 주가 반등 기대”

JYP는 이날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80원(1.62%) 하락한 4850원에 장을 마쳤다.

JYP는 지난 4일 컴백한 원더걸스(유빈, 예은, 선미, 혜림)가 음원전쟁 속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원더걸스의 ‘I feel you’는 빅뱅과 무도 가요제 발 음원 역주행의 풍파속에도 차트 10위 권 내를 지키며 장수 걸그룹의 체면을 세웠다.

게다가 증권가에서 JYP에 대한 하반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JYP가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낙폭을 줄였다”라며 “하반기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전했다.

   
▲ 8월12일 SS엔터주 거래 상황및 등락률 순위 장마감

로엔·FNC, 아이유·멜론·유재석·노홍철 등 앞세워 상승세…전통의 강자 SM·YG·JYP 엑소·슈퍼주니어·소녀시대·빅뱅·아이콘·원더걸스 등 활약 실적개선 기대 / 사진= 고대현 기자, 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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