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YG 빅뱅 ‘쩔어’·‘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공개·SM 소녀시대·슈퍼주니어·샤이니·엑소 활동강화·JYP 원더걸스 ‘I feel you’ 선전·키이스트 이현우·박서준 재계약·CJ CGV ‘암살’·‘미션임파서블’ 대작 호재…코스피&코스닥 동반상승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쌍끌이 매수세에 동반 상승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전 거래일 대비 19.50포인트(0.97%) 오른 2027.9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같은 기간 15.69포인트(2.20%) 오른 730.0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609억원 기관 투자자가 737억원 순매수세를 나태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가 320억원 기관 투자자가 190억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하자 ‘스타서울TV’(SSTV) 선정 엔터주 20선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며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장에서 FNC는 엔터주 20선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웰메이드예당, SM, CJ E&M 등 대부분 상승장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몇몇 엔터주들은 하락 마감한 모습이었다. 특히 대형 기획사인 JYP와 YG가 원더걸스와 빅뱅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 YG 소속 빅뱅

-YG, 빅뱅 ‘쩔어’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공개임박…4일 오후 11시 사옥회동 개최

YG는 4일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8%) 하락한 5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는 이날 오전 9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5일 새벽 12시 공개를 앞두고 있는 GD(지드래곤)&TOP(탑) ‘쩔어(ZUTTER)’와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 ‘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의 2종의 카운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카운터 이미지에는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이들을 알리는 크레딧도 함께 공개됐다. 또한 신곡 ‘쩔어’와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의 음원과 뮤비가 동시 발표된다는 사실도 알렸다.

지디&탑의 ‘쩔어’ 카운터 이미지에서 지드래곤은 호피무늬 자켓으로 멋을 과시했고 탑은 화려한 체크무늬 슈트로 한껏 분위기를 내고 있다. 지디&탑의 5년 만의 컴백곡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곡의 작사, 작곡에는 YG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지드래곤, 탑이 참여했고 편곡은 테디가 맡았다.

한편 하반기 YG는 빅뱅 외에도 싸이의 컴백과 신인 보이그룹 아이콘(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 SM 소속 소녀시대

-SM, 소녀시대·슈퍼주니어·샤이니·엑소 실적반영…“하반기 신인 데뷔 기대”

SM은 4일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0원(1.51%) 상승한 3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SM에 대해 “SM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4억원과 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1%, 139%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메르스 여파에 따른 SM타운 코엑스아티움의 15억원 내외의 적자폭을 감안하면 호실적”이라며 “아티스트 활동 강화 효과가 분기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아티스트 활동 강화가 이어져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 늘어난 122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41% 증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에는 상반기 활동한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 슈퍼주니어(규현, 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샤이니(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 등의 실적이 반영돼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 키이스트 소속 박서준

-키이스트, 소속 배우 박서준·이현우 재계약

키이스트는 4일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원(1.13%) 상승한 44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지난달 31일 소속 배우인 박서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만료 시점이 1년 가까이 남았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박서준 측에서 먼저 재계약 의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드림하이2’로 데뷔한 박서준은 ‘금나와라 뚝딱’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킬미, 힐미’와 영화 ‘악의 연대기’를 통해 연기력과 화제성까지 입증 받았다.

이어 3일에는 배우 이현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현우는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연평해전’에서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을 연기했다. 그동안 드라마 ‘적도의 남자’,‘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등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현우의 이번 재계약은 지난 4년간 활동하면서 쌓은 신뢰 때문이다. 2011년 키이스트에 둥지를 튼 이후 한류 예비스타로 입지를 굳히면서 탄탄한 신뢰를 쌓았다. 이현우는 계약 만료일이 6개월 남아있는 상태에서 재계약을 선택했다.


▲ JYP 소속 원더걸스

-JYP, 원더걸스 ‘I feel you’ 선전…4일 정규 3집 ‘리부트’ 발매

JYP는 4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원(0.20%) 하락한 5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YP는 이날 소속 아티스트인 원더걸스(유빈, 예은, 선미, 혜림)가 정규 3집 ‘리부트(REBOOT)’ 앨범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발매 된 정규 3집 ‘리부트’에서는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지 않는 13번 트랙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13번 트랙은 원더걸스 전 멤버가 함께 하는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깜짝 트랙이다.

특히 예은, 유빈, 선미, 혜림, 선예, 소희가 함께 소소한 이야기 나누는 일상의 대화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 영화 ‘암살’ 주연배우 하정우

-CJ CGV, ‘암살’·‘미션임파서블’ 흥행효과?…맥쿼리 ‘한국의 떠오르는 기업’

CJ CGV는 이날 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85%) 상승한 1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국영화 ‘암살’을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등이 흥행을 이루고 있다. 게다가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베테랑’ 역시 흥행 기대감이 높은 작품이다.

조광 맥쿼리증권 연구원은 4일 “CJ CGV는 중국 영화 산업의 성장과 한국에서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라며 CJ CGV를 ‘한국의 떠오르는 기업’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8월4일 SS엔터주 거래 상황및 등락률 순위 장마감

YG 빅뱅 ‘쩔어’·‘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공개·SM 소녀시대·슈퍼주니어·샤이니·엑소 활동강화·JYP 원더걸스 ‘I feel you’ 선전·키이스트 이현우·박서준 재계약·CJ CGV ‘암살’·‘미션임파서블’ 대작 호재…코스피&코스닥 동반상승 / 사진 = YG, 고대현 기자, JYP

모바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