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박 대통령께 진심 죄송 마음 열어주길 바란다”
유승민 “박 대통령께 진심 죄송 마음 열어주길 바란다”
  • 승인 2015.06.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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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회법 개정안 파동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유승민 “박 대통령께 진심 죄송 마음 열어주길 바란다”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대통령께서 국정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계시는데 여당으로서 충분히 뒷받침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저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린다”라며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께서도 저희에게 마음을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원내대표로서 가장 노력을 기울인 점은 훗날 박근혜 정부의 개혁과제로 길이 남을 공무원연금 개혁이었고 어떻게든 공무원연금 개혁을 꼭 이뤄내 이 정부의 개혁 성과로 남겨야 하겠다는 생각이 나나 당 대표, 국회의원 모두의 진심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대통령도 100% 만족스럽지는 못하겠지만 공무원연금 개혁 국회 통과를 가장 절실히 원했던 것으로 믿었다”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대통령께 진심 죄송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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