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개정안’ 후폭풍, 여당 지도부 ‘김무성·유승민’ 물갈이 되나?…박 대통령 “정부여당 경제살리기에 국회 차원의 협조 구했는지 의문”
‘국회법 개정안’ 후폭풍, 여당 지도부 ‘김무성·유승민’ 물갈이 되나?…박 대통령 “정부여당 경제살리기에 국회 차원의 협조 구했는지 의문”
  • 승인 2015.06.26 0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후폭풍, 여당 지도부 ‘김무성·유승민’ 물갈이 되나?…박 대통령 “정부여당 경제살리기에 국회 차원의 협조 구했는지 의문”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을 행사하며 여당 지도부에 대하 비난의 말을 서슴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회법 개정안으로 행정업무마저 마비시키는 것은 국가의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라고 의사를 전했다.

특히 회의 중 박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여당 지도부를 언급하며 “여당의 원내 사령탑이 정부여당의 경제살리기에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했는지 의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청 갈등에 대해  “국회와 정치권에서는 국회법 개정 이전에 당연히 민생 법안의 사활을 건 추진이 필요하다”라면서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묶인 것들부터 서둘러 해결되는 것을 보면 비통한 마음마저 든다”고 쓴소리를 했다.

여당 지도부와 당청 관계에 대해 직접적으로 비난의 말을 뱉으며 향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국회법 개정안 유승민 / 사진=뉴시스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