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3회] 김수현, 공효진에 안겼다…차태현 ‘아이유 섭외 쌈마이 니마이~’
[프로듀사 3회] 김수현, 공효진에 안겼다…차태현 ‘아이유 섭외 쌈마이 니마이~’
  • 승인 2015.05.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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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3회] 김수현, 공효진에 안겼다…차태현 ‘아이유 섭외 쌈마이 니마이~’

   
▲ 프로듀사 쌈마이 니마이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프로듀사’ 김수현이 고군분투 방송국 생활을 이어갔고, 차태현은 섭외로 애를 먹었다. 공효진과 아이유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연출 표민수, 서수민, 박찬율, 이동훈|극본 박지은, 김지선) 3회에서는 탁예진(공효진 분)이 백승찬(김수현 분)에게 심부름 시키며 부려먹는 가운데 섭외 문제로 고생하는 라준모(차태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승찬은 회사 생활에 대한 고민으로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고민남으로 출연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예전에도 회사가기 싫어서 사연을 보낸 적이 있는데 이분은 예능국 신입 PD이다”라고 백승찬을 소개했다. 백승찬은 “제가 대학시절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누나가 있었는데 그 누나가 예능국 피디입니다. 그래서 그분 하나보고 방송국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제가 우연히 봤는데 퇴근하고 저희 선배 PD와 한집에 들어가더라. 괘씸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다음 날 아침, 백승찬은 탁예진의 집 앞에 있는 우유를 훔쳤다. 이어 자신을 찍고 있는 다큐 피디에게 “사실 제가 좀 그래서…편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피디는 “너 몇 기야? 장난해? 네가 아예 다 편집하지”라고 버럭했다.

   
▲ 프로듀사 쌈마이 니마이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라준모와 탁예진은 아침 식사를 같이 했다. 탁예진은 신혜주(조윤희 분)를 언급하며 욕을 했다. 이에 라준모는 “너는 왜 애를 욕하냐. 연애 못 하는 네가 잘 못이지”라고 타박했다. 이에 탁예진은 “내가 연애를 못 해? 안 하는 거야”라며 “걔는 방송국 사람들 다 꼬시고 다녀”라고 화를 냈다. 이어 라준모는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에서 탁예진은 라준모에게 술에 취한 채 “나 질리는 스타일이지?”라고 울었고, 라준모는 “아니야”라고 거짓말하며 그를 달랬다.

다시 현실, 라준모는 방송국으로 출연하며 강기자를 만났다. 강기자는 라준모의 프로그램인 1박2일 섭외를 물으며 보챘다. 이에 라준모는 짜증을 내며 “쓰세요. 확신이 들면 쓰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기자는 “신동엽 유희열은 거절. 제안했는데 거절 이렇게 쓰면 돼요?”라고 깐죽거렸다. 이어 영상이 재생됐다. 영상에서 유희열은 거절의 이유로 “종신이 형은 나한테 라이벌 의식있어서 같이 나오는 게 싫다”고 전했고, 전현무는 “저 프로그램 7개해요. 스케줄이 안 돼요”라고 거절했다.

   
▲ 프로듀사 쌈마이 니마이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위너 강승윤 YG 김지수

공효진은 테잎 처리를 하고 있는 백승찬을 발견 하곤 다가갔다. 탁예진은 “너 여기서 뭐하냐?”라고 물었고, 백승찬은 “테잎 재활용해야 한다고 해서요. ‘해남’ 편만 지워 오라고 해서. 금방 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탁예진은 “해남 편만 지우면 되는 구나? 내가 좀 도와줘?”라고 물었고, 백승찬은 “괜찮습니다. 제 일입니다”라고 거절했다. 탁예진은 “모르겠어도 물어보고 알겠어도 물어봐”라고 혼냈다. 백승찬은 “선배님 죄송하지만 라준모(차태현 분) 선배님께는 제가 한 실수 비밀로 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탁예진은 “그럼 이렇게 하자. 내가 너에게 줄 수리비 80만원을 말이야. 그걸 할부로 주는 걸로 해”라고 제안했다. 백승찬은 “할부요?”라고 되물었고, 탁예진은 “내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유동자산이 많지가 않아서 이니까 일단 오늘 3만원”이라며 돈을 줬다. 백승찬은 “감사합니다”라며 받았고, 탁예진은 “감사해? 그럼 과자 좀 사오던가. 내가 널 보려고 하는 거야. 뭐 뭐 사오나. 그게 피디의 감이거든. 이게 다 트레이닝 시키는 거다”고 허세 부렸다.

라준모와 백승찬이 속한 1박2일 팀의 아이템 및 섭외 회의가 시작됐다. 백승찬은 자신의 아이템을 제안했다. 백승찬은 장황한 설명과 함께 짝짓기 프로그램을 다시 하자고 말했다. 이에 라준모는 한심해 하며 “너 학교 서울대 나왔냐?”라고 물었고, 백승찬은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백승찬의 아이템을 무시했던 라준모는 국장님과의 회의 후 다시 제작팀과 만나 백승찬의 아이디어를 추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게시판에 아이돌 목록을 늘어놓으며 짝짓기 프로그램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때 게시판에는 YG 소속 김지수와 그룹 위너 의 강승윤이 비췄다. 이에 다른 PD들은 “아까 백승찬 아이디어로 뭐라고 하시지 않았냐”고 눈치를 봤다. 백승찬은 “그냥 서울대 나왔냐고 하시더라”고 답하며 라준모 편을 들었다.

   
▲ 프로듀사 쌈마이 니마이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뮤직뱅크

그러나 1박2일 팀은 악재를 만났다. 여성 출연자 EXID 하니가 사고를 내는 바람에 섭외에 펑크가 났던 것. 백승찬은 라준모에게 “신디(아이유 분)가 어떻겠냐”고 물었다. 이에 라준모는 비웃으며 “네가 신디 섭외해 오면 내가 네가 해달라는 거 다 해줄게”라고 어이없어 했다. 그 시각, 신디는 자신의 안티카페를 찾아보며 “그새 안티카페가 두 개나 늘었어? 있는 걸 계속하지 뭘 자꾸 새로 만들어?”라고 궁시렁 댔다. 이어 신디는 자신의 카페에 가입하려 했고, 가입 과정이 여의치 않자 신디 굴욕 사진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고 적으며 카페 가입을 시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예진은 퇴근 준비를 하다 ‘뮤직뱅크’ 막내작가의 행동에 눈살을 찌푸렸다. 탁예진은 작가에게 다가가 “이 방에서 너는 제일 막내야. 너 그렇게 이어폰 꼽고 다니면 다른 사람 말을 안 듣겠다는 거 아니야”라고 버럭했다. 이에 작가는 “피디님 목소리 너무 크셔서 웬만하면 들려요”라고 응수했다. 탁예진은 “그리고 너 개인 택배를 회사에서 받냐”고 짜증냈다. 작가는 “이거 개인 택배 아니라 보내준 거라 그래요. 신디 팬들이 준 거예요”라고 답했다. 이어 “피디님하고 신디 싸운 거 팬들이 다 알아서 지금 분위기 안 좋아요”라고 전했고, 이를 들은 탁예진은 기분 나빠 했다.

이날 오후, 라준모는 펑크난 여자 출연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어 JYP 박진영을 찾아가 “미쓰에이 수지 섭외 좀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은 모니터로 라준모와 회의를 하며 “얼마든지 해주겠다”고 말을 했다. 그러나 라준모가 “수지”라고 말 할 때 마다 버퍼링이 생긴 척 하며 거절의사를 표했다.

   
▲ 프로듀사 쌈마이 니마이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이 시각, 백승찬은 신디 섭외와 자신이 빌려준 우산을 찾기 위해 신디가 있는 탄현에 찾아갔다. 백승찬은 여기서 변미숙(나영희 분)을 만났다. 변미숙은 “신디 스케줄이 거기로 가면 손해가 얼만 줄 아냐”고 어이없어 했고, 백승찬은 “저보고 선배가 너는 너무 니마이다. 피디는 적당히 쌈마이여야 한다고 하셨다”며 변미숙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에 변미숙은 “그럼 지금 내가 쌈마이 라는 거냐”고 버럭했다.

한편 백승찬은 회사에서 탁예진이 시켰던 “가서 호떡 좀 사와라”는 심부름 때문에 호떡을 쥔 채 하루 종일 다니게 됐다. 백승찬은 신디를 만날 때도 호떡을 품에 안고 있었다. 이어 자신을 찾으러 온 라준모와 술까지 먹게 됐고, 곧이어 백승찬은 취했다. 그러나 백승찬은 취한 상태에서도 탁예진과의 심부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탁예진의 집으로 달려갔다. 탁예진은 그런 백승찬의 모습에 놀랐고, 그 순간 백승찬은 취한 몸을 가누지 못하며 탁예진에 안겼다.

한편 ‘프로듀사’는 예능국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가수 아이유가 출연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

프로듀사 쌈마이 니마이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사진=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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