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영화] 에프엑스 루나 ‘번개맨의 비밀’로 스크린 데뷔 / 김혜수 차기작 ‘가족계획’에 여배우 인생 담는다 / 전도연 김남길 ‘무뢰한’ 메인예고편 공개
[별별★영화] 에프엑스 루나 ‘번개맨의 비밀’로 스크린 데뷔 / 김혜수 차기작 ‘가족계획’에 여배우 인생 담는다 / 전도연 김남길 ‘무뢰한’ 메인예고편 공개
  • 승인 2015.05.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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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서울TV 김나라 기자] [별별★영화] 에프엑스 루나 ‘번개맨의 비밀’로 스크린 데뷔 / 김혜수 차기작 ‘가족계획’에 여배우 인생 담는다 / 전도연 김남길 ‘무뢰한’ 메인예고편 공개

◆ 김혜수, 차기작 결정… ‘가족계획’에 배우 인생 투영

‘차이나타운’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혜수가 차기작으로 ‘가족계획’을 결정했다.

8일 오후 영화 ‘가족계획’(감독 김태곤) 제작사 측은 “배우 김혜수가 ‘가족계획’에서 여배우 주연 역을 맡아 오랜 시간 다져온 배우로서의 자신을 투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족계획’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여배우 주연(김혜수 분)이 자신에게 없는 단 한 가지, ‘가족’을 만들기 위해 기상천외한 계획을 거침없이 실행해 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위트 있게 그린 휴먼 코미디다.

   
▲ 김혜수

김혜수는 최근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당당하게 맞서 한국 영화의 저력뿐만 아니라 여배우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관상’(2013) ‘도둑들’(2012), ‘타짜’(2006)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출연만으로도 빛을 발했던 김혜수의 신작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독립장편영화 ‘독’(2008), ‘1999,면회’(2012)를 연출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의 유명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신예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젊은 감성의 신인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수의 조합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계획’은 현재 주요 캐스팅 마무리 단계로 오는 7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 전도연 김남길 ‘무뢰한’ 메인예고편 공개… 첫 만남부터 ‘강렬’

배우 전도연과 김남길 주연의 영화 ‘무뢰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8일 공개된 ‘무뢰한’(감독 오승욱) 예고편에는 형사 정재곤(김남길 분)과 살인자 박준길(박성웅 분)의 여자 김혜경(전도연 분), 두 남녀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의 드라마가 담겨 있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수단의 선악을 가리지 않는 형사 정재곤은 살인자 박준길을 쫓으며 그의 애인 김혜경에게 신분을 숨기고 접근한다. 정재곤과 김혜경이 만나게 되는 계기인 살인자 박준길 역의 배우 박성웅도 강렬한 액션 신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범인과 형사라는 입장을 떠나 수컷 대 수컷으로 달라붙은 둘의 짐승 같은 액션은 ‘무뢰한’의 하드보일드한 실체를 여지없이 느낄 수 있게 했다.

   
▲ '무뢰한' 예고편

단란주점 영업부장 이영준으로 신분을 위장한 형사 정재곤과 그의 진심과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자기 옆에 있어 주는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김혜경. 신분이 탄로 날 수도 있는 위기, 자기도 모른 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시선, 그리고 밑바닥 술집 여자의 절망과 순수까지.

사랑인 줄도 모른 채 서로에게 흔들리는 두 사람의 미세한 감정은 전도연과 김남길의 섬세한 연기로 손에 잡힐 듯 와 닿으며 거짓으로 시작된 이 거친 사랑의 결말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위태로운 두 남녀를 대변하는 듯한 애틋한 선율의 탱고 음악은 그들의 감정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재곤의 “나랑 같이 살면 안될까?”라는 질문에 “진심이야?”라고 되묻는 혜경의 진심이라고 믿고 싶은 눈빛으로 끝을 맺는 ‘무뢰한’ 메인 예고편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전도연과 김남길의 만남으로 그려낸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은 오는 27일 개봉된다.

◆ 에프엑스 루나 스크린 데뷔… 어린이영화 ‘번개맨의 비밀’ 출연

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가 ‘번개맨의 비밀’에 출연한다.

한 매체는 8일 “루나가 영화 '번개맨의 비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 에프엑스 루나

루나 스크린 데뷔작 ‘번개맨의 비밀’은 한국교육방송공사 E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 속 ‘번개맨’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그동안 ‘코요테 어글리’ ‘하이스쿨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루나가 스크린 데뷔작을 통해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혜수 에프엑스 루나 전도연 김남길/ 사진 = ‘무뢰한’ 예고편 캡처, 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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