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대결] ‘라디오스타’ 1위 수성·‘크라임씬2’ 꾸준한 상승세·‘고교10대천왕’ 0%대로 하락
[시청률 대결] ‘라디오스타’ 1위 수성·‘크라임씬2’ 꾸준한 상승세·‘고교10대천왕’ 0%대로 하락
  • 승인 2015.05.07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서울TV 이영실 기자] [시청률 대결] MBC ‘라디오스타’가 수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JTBC ‘크라임씬2’은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tvN ‘고교10대천왕’은  단 2회만에 0%대로 떨어졌다.

   
▲ ‘라디오스타’

◆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5.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5.0%보다 0.4%P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특선영화 ‘끝까지 간다’는 3.2%, SBS ‘한밤의TV연예’는 5.3%로 집계됐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두 얼굴의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웅인 장현성 최원영, 뮤지컬 배우 서현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서현철은 아내이자 배우 정재은과의 러브스토리에 이어 요리에 서툰 아내와 얽힌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현철은 “아내가 요리를 못해서 잘 모르는 게 많다. 양조간장과 국간장을 구분하지 못한다” 며 “아내가 국간장을 밥에 비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하더라. 국간장은 정말 짠데 밥에 비벼 먹었다는 게 말이 안돼서 ‘국간장은 정말 짠 간장이야’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현철 아내 정재은은 자신이 먹은 게 국간장이라고 우겼고 서현철은 “국간장은 메주에 소금을 절여서 만든 거라 정말 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아내가 ‘내가 제조과정을 묻는 게 아니잖아’라고 타박했다”라고 덧붙였다.

서현철은 “직접 맛을 보여주니 알겠다면서 좋아하더라. 본인은 즐거워도 난 상처 받지 않느냐”고 침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는 들리는 TV라는 콘셉트로 매주 새로운 출연자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 ‘크라임씬2’

◆ JTBC ‘크라임씬2’

‘크라임씬2’ 시우민이 최종 범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같은 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2’은 1.318%의 시청률(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202%에 비해 0.11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크라임씬2’에서는 ‘하 엔터테인먼트’에서 벌어진 아이돌 살인사건을 두고 장진 감독, 방송인 박지윤 홍진호, 개그맨 장동민, 걸그룹 EXID 하니, 그룹 엑소 시우민, 개그맨 윤성호가 출연해 추리 공방전을 펼쳤다.

사건 현장에서 찾은 단서들을 통해 출연진들은 시우민을 최종 범인으로 지목했다. 총 5표를 얻어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시우민은 억울함을 어필했다. 그러나 결국 시우민이 최종 범인으로 밝혀졌고 장동민 하니 박지윤이 100만원씩, 홍진호가 200만원의 상금을 가지게 됐다.

‘크라임씬2’는 국내외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 출연자들이 의문의 사건 현장 속 용의자로 지목된다. 진범을 찾기 위해 치열한 추리 공방전을 펼치는 본격 롤플레잉 추리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 ‘고교10대천왕’

◆ tvN ‘고교10대천왕’

‘고교10대천왕’이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날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고교10대천왕’은 시청률 0.7%(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9%보다 0.39%P 하락한 수치다.

이날 ‘고교10대천왕’에서는 엄마의 재혼을 찬성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는 10대 고교생의 사연에 심도 깊은 대화가 진행됐다.

특히 MC김성주는 엄마가 재혼한다는 소식을 친 아빠에게 알리는 상황을 가정하고 10대 패널들이 보낸 메시지를 직접 소개하다가 눈시울을 붉혔다. 김성주는 “메시지를 보니 아버지의 입장에서 왠지 마음이 아프다. 누가 보낼 것인지가 상상이 되니까 더 몰입돼 마음이 찡하다”고 털어놨다.

‘고교10대천왕’은 10대 고교생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곧 마주하게 될 세상살이를 예행 연습하는 국내 최초 고교생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JTBC ‘크라임씬2’, tvN ‘고교10대천왕’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