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소미, 과거 외모 때문에 놀림 받아 “밝지만 상처 있어”
‘식스틴’ 소미, 과거 외모 때문에 놀림 받아 “밝지만 상처 있어”
  • 승인 2015.05.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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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스틴 소미

‘식스틴’ 소미, 과거 외모 때문에 놀림 “밝지만 상처 있어”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식스틴’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 혼혈로 알려진 멤버 소미가 자신의 아픈 과거사와 함께 태권도로 꾸민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5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SIXTEEN)’에서는 멤버들이 자신의 키워드에 맞는 첫 번째 무대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 소미는 태권도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소미는 무대에 앞서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밝은데도 속에 상처가 조금 있다”며 “안 좋은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잡종이라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소미는 “태권도가 진짜 절 많이 도와줬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소극적이었는데 태권도장에서는 밝고 태권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많았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진 무대에서 소미는 그룹 2PM의 ‘하트비트(Heartbeat)’에 맞춰 절도있는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소미의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어 그는 “본인이 스타성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고, 소미는 “이런 외모에 태권도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스타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당하게 답했다.

한편 ‘식스틴(SIXTEEN)’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걸그룹 후보생 7명과 그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멤버는 걸그룹 ‘트와이스(Twice)’로 데뷔하게 된다.

식스틴 소미/사진=Mnet ‘식스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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