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궐선거 결과] 서울 관악을 당선자 오신환 누구?…득표율 ‘43.89%’ 당선


▲ 오신환 서울 관악을 당선자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야권의 텃밭이라고 여겨졌던 서울 관악을에서 여권 당선자가 탄생했다.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9일 치러진 ‘4.29 재보궐선거’에서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를 제치고 최종 당선됐다. 오 의원은 최종 득표율 43.89%로 정태호 후보(34.20%)를 9.69% 차이로 앞질렀다.

오 의원은 지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27년 만에 서울 관악을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당선자의 영예를 안게됐다.

그는 1971년 생으로 올해 45세다.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을 지내며 경험을 쌓았다.

오신환 의원은 정계에 들어오기 전 연극배우와 영화배우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오 의원은 당선 후 “임기가 1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라며 “내일부터 바로 운동화끈을 조여 매고 국회와 지역을 누비며 관악 발전을 위해 사력을 다해 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4.29 재보궐선거 결과 오신환 / 사진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