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뭐봤어?] ‘라디오스타’ 진세연,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성장?(크라임씬2 엑소 시우민, 고교10대천왕)
[TV뭐봤어?] ‘라디오스타’ 진세연,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성장?(크라임씬2 엑소 시우민, 고교10대천왕)
  • 승인 2015.04.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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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진세연

◇‘라디오스타’ 진세연,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성장?

[스타서울TV 박선영 기자] ‘라디오스타’ 진세연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지난 29일 방송은 ‘내 나이가 어때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응수 신정근 박은혜 진세연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진세연은 “데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작품의 주연 자리를 꿰차면서 재벌가 출신, 정치인 딸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전혀 그런 게 없다”고 부인했다.

진세연은 “그런 소문에 휩싸여 놀랐다. 시간이 짧았다 뿐이지 조연, 아역도 하고 영화도 찍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일을 시작해서 빨리 주연을 맡게 된 점도 있다. 운이 정말 좋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진세연은 부모에 대해 “어머니, 아버지는 평범하시다”라며 “아버지가 IT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상장한 회사냐”며 묻자 진세연은 “정말 되게 평범하다. 자세히는 모른다”고 답을 회피했다.  

MC 윤종신은 “원래 괜찮은 자제 애들은 잘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세연은 지난 2010년 방송된 드라마‘괜찮아, 아빠딸’로 데뷔해 이듬해 ‘내 딸 꽃님이’로 처음 주연을 맡았다. 이후 KBS 2TV ‘각시탈’(2012), SBS ‘다섯 손가락’(2012),‘닥터 이방인’(2014) 등에서 여주인공으로 사랑받았다. 

   
▲ 크라임씬2 시우민

◇‘크라임씬2’ 엑소 시우민 활약, 첫 출연에 상금 획득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 시즌2(이하 크라임씬2)’ 29일 방송된 4회에서는 ‘재벌가 여대생 살인사건’을 재구성한 가운데 그룹 시우민이 출연해 방송인 박지윤 홍진호, 장진 감독, 개그맨 장동민, EXID 하니와 함께 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크라임씬2’에서 시우민은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며 현장에 불려온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내가 발라드의 황태자 시가수다”라는 자기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피해자 김재희 생일파티에 참석한 시가수 역의 시우민을 비롯해 사업가 박지윤, 남자친구 장동민, 소꿉친구 홍진호 등 용의선상에 오른 다섯 명의 용의자는 모두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사건 현장을 둘러본 시우민은 피해자 김재희 남자친구 장동민의 방을 수상쩍게 여겼다. 그는 “장남친(장동민 분) 방을 보니까 결벽증이 있는 것 같더라. 그래서 살인 후 현장을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간 거냐”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동민이 당황하자 시가수는 “장남친 일기장을 봤는데 사랑을 못 받는 것 같았다. 수첩 안에 피해자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다”고 장동민을 유력 용의선상에 놓았다.

또한 시우민은 사건 현장에서 립스틱이 묻은 베개 커버를 통해 사인을 추정했다. 침대에 있는 베개 4개 중 하나만 커버가 벗겨져 있는 점을 지적한 시우민은 “사인은 질식사다”라고 짚어냈다.

그러자 ‘크라임씬2’ 멤버들은 피해자 유품 속 시우민 지갑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시우민은 “피해자가 마음에 들어서 다시 한 번 보려고 일부러 지갑을 흘렸다”고 순간의 재치를 발휘했다. 

시우민이 장동민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가운데 김재희의 15년지기 친구인 홍진호 역시 용의선상에 올랐다. 홍진호는 15년간 김재희를 짝사랑한 인물로 마음이 거절당하자 자살시도를 감행한 바 있다. 또 김재희가 죽은 날 역시 15년 전 두 사람이 결혼하기로 약속한 날과 일치했다.

수색결과 진범 장동민을 선택한 시우민 장진 하니는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대결을 마친 시우민은 “TV로 보는 것과는 다르다”며 “확실히 직접 플레이를 하는 게 더 재미있다”고 만족스러운 게임소감을 전했다.

‘크라임씬2’는 국내외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해 용의자선상에 오른 출연자들이 추리 공방전을 펼치는 롤플레잉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 10대교교천왕

◇‘고교10대천왕’ 10대들의 과감 토크 

‘고교10대천왕’이 첫 방송됐다.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고교10대천왕’ 29일 첫 방송은 방송인 김성주 정형돈의 MC로 진행된 가운데 고교생 10명과 농구선수 서장훈, 아나운서 신아영이 출연했다.

이날 ‘고교10대천왕’에 출연한 고교생들은 모두 아이비리그 입학 예정, 4개 국어 능통자, 캐나다 최연소 윈드 심포니 단원 등 우등생과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이들은 ‘취업 재앙에 맞서는 10대들의 자세’란 “서울대생 입장에서는 12년 열심히 공부했는데, 대기업에 가지 않고 중소기업에 가면 억울할 수밖에 없다” “중소기업 정규직을 가느니 대기업 비정규직이 낫다” 등 본질과는 먼 듯한 의견 내놨다. 이에 일각에선 당초 10대들에게 20대의 고민이 주어진 게 문제란 반응이다.

또한 “고3은 연애하면 안 되나요?”란 두 번째 주제에 대해선 “속궁합이 안 맞아 헤어진 사람도 있다” “혼전순결끼리 만나서 푸는 거다” 등의 과감한 발언들로 눈길을 끌었다.

10대 고교생들을 직접 스튜디오에서 만나 진솔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라디오스타 진세연, 크라임씬2 시우민, 10대고교천왕/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JTBC ‘크라임씬2’, tvN ‘고교10대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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